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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양배추(캐비지 CABBAGE) : 항암, 변비, 이스트 치료,위궤양, 피무병, 살균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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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2-01 10:21 조회6,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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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란 : 캐비지는 북구라파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남쪽과 동쪽으로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 특히 당시의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유태인에게까지는 전파가 안되었든지 성서에는 캐비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캐비지의 요리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날로 먹거나, 익혀서 먹고, 절여서도 먹는다. 캐비지과에 속하는 채소로는 브로컬리, 칼리 훌라워, 브르쎌 스프라우트 등 전형적인 십자화과 채소 이외에도, 칼라드, 케일, 콜라비, 무우, 배추 등이 모두 같은 종류의 채소로 분류되고 있다. 

     캐비지에는 수백가지 종류가 있다. 겨울철 관상용도 있으며, 식용으로는 초록색, 붉은색, 사보이, 복초이 등이 있어, 전형적인 초록색 캐비지, 비타민-C가 풍부한, 주름이 많이 잡히고 베타 캐로틴이 풍부한, 칼시움이 풍부한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캐비지는 일단 칼로 베어서 공기와 접촉이 되면 캐비지안의 영양분들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따라서 캐비지를 고를 때는 싱싱하고 겉에 상처가 없는것을 골라야하나 식구수에 따라 크기대로 골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캐비지를 익혀서 먹을때는 될 수 있는대로 삶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영양을 잃지않는 방법이다.

     양배추가 암에 좋은 이유 : 20-30 년 전만 하더라도 음식이 암을 예방한다는 말을하면 모두가 웃는, 하나의 얘기거리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생각은, 음식속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암을 발생시키고 또한 암발생을 예방도 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사실로 받아 들여지고있다. 음식속의 물질들이 암발생의 여러단계에 골고루 작용하면서 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이 여러 연구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1) 몸속에 들어오는 외부의 유리기(Free Radlcal)나 신진대사로 발생하는 유리기를 억제시키고,

2) 여러가지 효소작용으로 발암물질을 중화시키거나 몸밖으로 내어보내는 일을 하고,

3) 종양원성(Oncogen)을 처음부터 막아서 세포핵이 암의 시초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암연구가들은 음식속의 물질들이 어느 특정부위의 암에 더욱 효과가 있음을 알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음식이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것이라는 가설아래, 마치 의사가 사람에 따라, 또한 병에 따라 다른약을 처방하듯이 각 사람에게 맞는 음식을 처방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요즈음처럼 환경오염으로부터 오는 각종 발암물질이 넘쳐흐르는 때에 암을 억제하는 예방약이라도 있으면 이를 이용할 터이지만, 그런시기가 오려면 아직도 요원하고, 음식속의 물질을 잘 연구해서 이를 암예방에 쓰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암이 일단 발생하면,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하지만 그 효과면에서 아직은 완전치않고, 그 부작용이 심해서 오히려 이로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때에 음식을 잘 골라 먹으므로 암을 미리 예방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에 접하는 기회를 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요즈음 전체 인구사망률의 25 %가 암으로 인한 것이다. 100 년 전 3 % 가 암으로 죽은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1970 년대에 역학전문가인 그래함 박사가 1000 명을 조사분석해서 내놓은 보고에 의하면, 토마토, 캐비지, 양상치, 오이, 당근, 브로컬리, 무우 등 19 가지 채소를 자주 먹는 사람들과 별로 먹지않는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장암을 보았더니, 채소를 많이먹는 사람일수록 장암 발생률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즉 위의 야채를 두번 이상 먹는 사람들은 한 달에 20 번 이내로 먹는 사람들 보다 장암 발생률이 두배나 높았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상당히 중요하다. 즉 야채 소비량과 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것이다. 이에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해야하는 단계는 남아있지만, 아무튼 채소를 많이 먹는것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와텐버그 교수는 캐비지와 장암발생에 대한연구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일주일에 캐비지를 한번만 먹어도 장암 발생률이 66 %나 낮아진다고 한다. 2-3 주에 한번만 먹어도 40 %가 낮아지는데, 이때 캐비지는 물론이나 브로커리, 콜 슬러, 싸워 크라우트, 브러쎌 스프라우트(싹눈 양배추)도 같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와텐버그 교수가 발견한 캐비지안에 있는 발암 억제물질은 인돌(Indol)이라고 하는데, 이 성분은 동물실험을 통해서 확인되었고 발암억제 작용이 확실한 물질로 인정을 받아 현재 미국립 암연구소에서 이에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인돌이라는 한가지의 화학성분에만 의존해서 암의 억제를 바라기보다는 인돌이 들어있는 캐비지나 다른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해서 발암을 억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인돌 한가지보다는 인돌과 캐비지안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더 큰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암으로부터 암으로 정착하는데 20-30 년이 걸린다. 담배를 최소한 20-30년을 피워야 폐암에 걸린다는 것이 정설이다. 마찬가지로 담배, 방사선, 살충제 등 각종 발암물질,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유전인자 등의 이유로 암이 발생할 때, 대개는 암 이전단계의 상태가 암으로 전이되어 가는데, 이때 채소나 과일속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기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미국 암협회에서는 하루에 과일 3 번, 채소 6 번을 섭취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캐비지는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채소다. 캐비지의 음식물질 중 인돌 이외에도 디티올타이온이란 성분도 들어있다. 이와같은 음식물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단위에서부터 항암작용을 증진시킬 뿐아니라 현대생활의 특징중 하나인 환경오염(공기오염, 직업성 화학물질, 식품 첨가제, 살충제, 오존층 파괴로 인하여 증가된 우주선의 노출 및 과도한 자외선의 조사)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며 발암물질을 체내에서 중화작용 및 체외로 배설하게 도와주므로 암발생을 억제시키게 된다.

     글루타타이온이란 체내물질이 있다. 이성분이 있으므로해서 암발생을 억제시킨다. 즉 암의 시작인 핵산의 변이를 애초에 방지시키는 신체 치유능력 중의 하나인 것이다. 핵산, 발암물질, 글루타타이온이 있는데, 글루타타이온이 있는한, 핵산을 잡고 절대로 놓지 않는다. 즉 핵산과 발암물질이 같이 만날기회를 주지않으므로 발암물질을 중화 내지 무력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글루타타이온이란 물질의 체내수치가 높을수록 암발생의 시초부터 억제시키는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이 글루타타이온을 높이는 성분인 디티올 타이온이 캐비지에 들어있기 때문에 캐비지가 암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밖에 캐비지 속에는 아이소타이오싸이아나이트(Isothiocyanates)란 음식물질이 있는데, 이 성분은 동물실험에 의하면, 발암물질에 일단 접한 후에도 장암을 억제했다. 이는 대부분의 항암물질들이 발암물질에 접하기전에 작용하는 성질과는 다른, 또 하나의 특이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치료 효과

     무게에 비례해서 열량이 적으므로 최근에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C, 베타 케로틴,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1) 변비치료에 적합한 채소다 : 열량이 적으면서 많은 섬유질이 들어있어서 만성 변비치료에 좋다. 한 조사에 의하면, 캐비지를 3 주간 매일 먹었더니, 변의 무게가 20 %나 늘어났다고 한다. 물을 잡을 수 있는 캐비지 속의 섬유질 때문이라고 믿어진다. 즉 변의 양을 많게하고 묽게 만들어 배변을 돕는 작용을 한다. 잘게자른 캐비지나 익힌 캐비지를 5 컵씩 두 번 일주일을 복용하면 장기능을 도와서 변비치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이스트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어져 이스트(캔디다)의 발효가 심해지면, 만성 피곤증, 면역성 저하 등 여러가지 병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캐비지속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들, 특히 유황이 작용하여 이스트를 죽이고, 캐비지의 섬유질이 장내세균에 대한 좋은 배양지로 작용하여 장내환경을 우호적인 세균들이 살기에 적당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특히 항생제 장기복용, 피임약복용, 스테로이드복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들이 모두 죽었을 때 오는 심각한 상태들을 미리 막기위해서는 캐비지, 요구르트 등을 미리 섭취하거나, 동시에 먹는것이 좋을 것이다.

3) 위궤양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 캐비지가 제산제로 작용하나, 아직은 확실히 알려지지 아니한 캐비지의 성분들이 위속에 기생하고 있는 헬리코백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을 제거함으로서 위궤양을 치료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캐비지를 날로 먹어야하나 하루에 반개 정도를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를 쥬스로 만들어 먹으면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캐비지쥬스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캐비지 75 % + 쎌러리 25 % 로 쥬스를 만들어도 된다. (쎌러리안에도 위궤양 치료제가 들어있다고 믿어진다.) 
     또한 캐비지쥬스 한잔에, 토마토, 파인애플, 오랜지쥬스를 약 30 cc씩 더 넣어서 먹어도 된다. 약 3 주간 마시면 효과를 볼 수있을 것이다. 이때 개스가 찰 수 있으므로 농축된 캐비지 쥬스를 마시면 좋다.

4) 피부병 치료 : 스위스에서 쓰는 방법인데 습진이나 정맥류가 있는 부위(대부분 다리)에 잘게 썬 캐비지와 증류수를 잘 개어서 붙인후 이를 천으로 감싸 놓는다. 이때 캐비지속에 있는 유황분이 열을 내게된다. 발이차서 걱정하는 사람도 한번쯤 써 볼만하다.

5) 방사선으로부터 보호 : 평소에 캐비지를 먹인 토끼와 실험용 쥐를 강한 방사선에 노출시켰더니 캐비지를 먹지않은 동물보다 훨씬 더 많이 살아 남았다고 한다. 평소에 TV, 컴퓨터, 마이크로 웨이브, 고압선 등에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고 보아 무방할 것이다.

6) 장수음식 : 희랍, 일본, 미국 등의 인구조사를 통한 결과, 캐비지를 상식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모든병에 걸리는 율이 훨씬 낮았다고 한다. 캐비지를 요구르트와 올리브 기름과 같이 3대 장수식품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있음을 밝혀둔다

7)살균작용 : 실험관 연구결과이지만 캐비지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캐비지를 먹인 실험실용 쥐가 더 빨리 컸고, 몸속에 들어온 약(타이레놀)을 빨리 몸밖으로 배출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앞으로 더많은 연구를 해야지만 캐비지의 다양한 작용은 인체에도 극히 좋은영향을 끼친다것은 틀림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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