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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 비타민들, 비타민 - A(레티놀, Reri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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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27 조회4,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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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나눈다. 

   지용성은 기름에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A, D, E, K 등이 있고 나머지는 거의가 수용성 비타민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하루에 몇 번씩 복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물에 녹는 비타민들은 소변으로 금방 걸러지기 때문이다. 비타민의 해독은 아주 없는 편이다.

   수용성 비타민에 대한 해독성은 더욱 없으나 지용성 비타민은 그 종류에 따라서 해독이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은 일단 체내에 들어 온 후에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몸밖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타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는 해독보다는 부족으로 오는 해독이 훨씬 큰 것이 보통이다.

   비타민-A (레티놀, Retinol) :

   비타민-A와 베타 카로틴의 다른 점들은 비타민-A가 동물성 비타민인데 반해 카로틴은 식물성 비타민이라는 점과 비타민-A는 필요 이상의 양을 복용했을 때에 독성이 있는 반면에 카로틴은 많은 양을 복용했더라도 피부의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이외의 다른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로틴은 식물로부터 섭취했더라고 몸에 들어 와서는 비타민-A로 변한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그러나 그 작용에는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두 물질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두 가지 비타민의 하는 작용 중 다른 부분도 많이 있어, 실지로 두 가지를 다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A의 작용 :

1) 호르몬 작용을 조절한다. 즉 비타민-A가 부족할 때, 여드름, 생리전 증후군, 월경 다과증, 골다공증, 젖 몽우리(cystic fibrosis)의 원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2) 여드름에 비타민-A를 복용하거나 피부에 비타민-A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호르몬 작용을 도움으로서 여드름 치료에 좋기도 하나, 본시 비타민-A는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3) 월경 다과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A 부족에서도 올 수 있음이 증명된 바 있다. 또한 불임증일 때 비타민-A 부족을 염두에 두어야 할 정도로 임신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도 하다.

4) 동물실험에 의하면, 비타민-A 부족일 때 기형 분만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5) 암발생이 비타민-A 부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거론되고 있다. 
   실지로 많은 암 전구증(precancer)이 비타민-A의 부족으로 온다는 것이 실험실 동물로 증명되고 있다. 암 전구증이 온 실험실 동물에게 충분한 비타민-A를 투여했더니 암 전구증의 모든 모습이 없어짐을 보았다고 한다. 비타민-A의 작용 중 각종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데, 비타민-A가 부족했을 때 올 수 있는 점막의 변화가 암 전구증과 비슷한 양상을 띄우게 된다.
   비타민-A의 작용중 세포의 세분화(세분화란 작용과 기능이 다른 각 세포들로 성장이 끝남을 의미함. 세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게됨)를 도와주는 성질이 있음으로 각종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게 된다. 면역성을 올려주는 비타민-A의 작용이 암의 발생을 억제해 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암 발생의 억제에도 비타민-A가 도움이 된다고 믿어지지만, 이미 발생한 암의 치료에도 포함시키면 좋을 것이다. 

6) 야맹증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A를 먹어야 한다.
   제 3세계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맹인이 되는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이 비타민-A의 결핍이다. 이 이외에도 각종 눈병 치료에는 꼭 필요한 것이 비타민-A이다.

7) 기관지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비타민-A를 투여했더니 천식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많이 있다.

8) 기관지 천식이 일종의 알레르기인데 비타민-A로 그 증상이 많이 좋아진다는 뜻은 비타민-A가 일반 알레르기에도 좋을 수 있다는 뜻이 될 수 있다. 
   실지로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은 비타민-A를 적당히 섭취할 때 알레르기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점막에 있는 비만세포(mast cell)에서 히스타민을 너무 많이 분비하는 것인데, 비타민-A 부족증이 있을 때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의 분비가 촉진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알레르기와 관계된 여러 가지 병에 비타민-A 투여를 해야 한다. 
   축농증, 비염, 기관지 천식, 습진, 알레르기성 방광염, 류마치스성 관절염, 편두통, 염증성 장염 등이다. 

9) 비타민-A는 신생아의 뼈 및 이의 발육에 필요하며, 면역성 발달에 절대로 필요하다.     점막과 피부건강에 필요한 비타민-A가 부족함으로 감기에 잘 걸리거나 귀 병으로 자주 고생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적당량의 비타민-A 섭취가 도움을 줄 때가 많이 있다. 

 10) 비타민-A에는 산화방지제의 성질이 있다. 따라서 적당량의 비타민-A는 이런 목적으로도 쓰이는 다목적 비타민이다. 

 11)방광염, 감기, 기관지염, 귀에 염증이 자주 올 때 등 각종 감염증이 자주 오는 사람들은 비타민-A를 일단 복용하는 것이 좋다. 

12)이상 자궁암 검사(암 전구증), 위궤양, 감광성(photosensitivity, 빛에 예민한 병)에 비타민-A를 써 보면 좋을 때가 많다. 

13)비타민-A에 대하여는 아직도 새로운 작용들이 발견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든다면, 부신피질의 기능에 비타민-A가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과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랜딘의 대사에도 비타민-A가 깊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 등이다. 앞으로 비타민-A에 대하여 더 많은 사실들이 알려지는 날이 올 것이다.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 : 비타민-A는 동물성에 주로 있다. 간, 간유, 버터, 치즈 등 우유 제품 등에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임으로 기름이 있는 곳에서만 존재한다. 

   얼마나 복용하나? : 비타민-A는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비타민 중독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추천된 이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루에 2만 5천 단위 정도는 안전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양이다. 다만 임산부들은 하루에 1만 단위 이상의 복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임산부들이 초기 3개월 동안에 1만 단위 이상을 복용하면 태아에 기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A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가장 많은 것은 피부가 마르는 것이나 두통, 탈모증, 피로감 및 간에 해독을 끼칠 수도 있다. 의사에 따라서는 훨씬 더 높은 양의 비타민-A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예외이다. 
   의사들은 간 기능 검사. 혈중 비타민-A 수준 및 적혈구 침전검사 등 혈액검사를 한 후에 이를 토대로 짧은 기간 동안 아주 높은 비타민-A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절대로 비타민-A를 추천량 선에서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A는 철분의 섭취를 돕는다. 따라서 철분 부족에서 오는 빈혈의 경우에는 비타민-A의 복용이 철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 

   비타민-A나 베타 카로틴을 장복하는 사람들은 꼭 비타민-E를 같이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A나 베타 카로틴이 비타민-E의 혈중 수준을 낮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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