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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제 | 올리브 잎 추출물(Olive Leaf Ex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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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0:17 조회4,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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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올리브 열매가 건강에 이롭게 작용한다는 자세한 내용들이 알려진 바 있다.
마찬가지로 올리브 잎에서 추출해 낸 물질이 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어떤 질병에 좋다고 알려진 바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주로 지중해 연안 사람들에게 민간요법으로 쓰여져오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야 올리브 잎에서 추출한 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되면서 올리브 잎 추출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실지로 올리브 잎 추출물의 상당히 광범위한 작용을 하고 있다. 

예를 든다면, 각종 미생물들에 대한 항생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항염작용도 갖고있어 염증으로 각종 만성질환에도 작용하면서, 혈당을 내리고 혈압도 내리는 등 한 두 가지의 작용을 갖고있는 것이 아니다. 올리브 잎 추출물이 이런 광범위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을 정도이다. 앞으로 올리브 잎 추출물에 대한 좀 더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임상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올리브 잎 추출물의 진가가 새롭게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올리브 잎 추출물의 작용을 항생작용, 항염작용 및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작용, 혈압을 내리고, 혈당을 내리는 작용 및 항산화 작용으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항생작용 :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곰팡이 등 다른 미생물들이 생존하고 번식하려면, 이들 나름대로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올리브 잎 추출물의 주성분인 올루로페인(oleuropein)이 몸 속으로 흡수된 후에 엘레노릭 산(elenolic acid)으로 변하면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다른 미생물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거나 미생물들의 세포구조를 변형시켜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게 함으로 감염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게 된다.

그 동안 써오던 항생제들은 돌연변이로 인한 세균들의 변해 가는 생명력을 따라갈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한동안 잘 듣던 항생제일지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항생제 남용이 슈퍼 세균을 만들어낸다는 경고를 해온 지가 오래 된 바 있다. 

전통적인 항생제들은 다음의 세 가지 작용 중에 하나의 작용을 갖고있는 것이 보통이다. 

첫째는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시킴으로 세균을 죽이거나, 
둘째, 세균의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세균을 무력화시키거나, 
셋째, 세균의 염색체에 이상을 초래시킴으로 세균의 번식을 막는 방법이었다. 
올리브 잎 추출물은 이 세 가지 작용을 전부 갖고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왜냐하면, 세균들이 올리브 잎 추출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항염작용 : 올리브 잎 추출물이 항염작용을 하는 바에 대해서 한 점의 의심도 없다. 
올리브 잎 추출물에 있는 올루로페인이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 세포를 늙게 만들면서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산소유리기를 중화시켜 줌으로 염증을 완화시켜주게 된다. 따라서 염증이 근저에 깔려있는 여러 가지 질환에 좋게 작용하게 된다. 동맥경화라면 콜레스테롤을 연상하게 되는데 혈중의 콜레스테롤에 산화가 일어나면서 동맥벽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맥에 경화가 오게되는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면서 동맥벽에 염증을 막아주면 콜레스테롤이 동맥벽에 침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맥경화가 오지 않게 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작용을 가져오게 함으로 올리브 잎 추출물이 심근경색증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 염증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동시에 막아주는 올리브 잎 추출물은 이중으로 관상동맥과 심장 근육의 기능을 도와주게 된다. 여기에 더하여 한 실험에 의하면, 올리브 잎 추출물이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면서 관상동맥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줌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 : 혈압이 올라가서 고혈압으로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순환되고 있는 혈액의 양이 많아질 때, 심장 박동수가 증가했을 때, 심장의 박동이 강해졌을 때가 있으며, 그 중에 동맥벽이 수축함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올리브 추출물이 동맥벽을 이완시켜 줌으로 혈압이 내려가게 된다는 이론적인 근거를 정립할 수 있다. 실지로 올리브 잎 추출물을 복용하면서 혈압이 내려갔다는 케이스는 많이 보고되고 있다.
 
혈당을 내리는 작용 : 현재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은 전염병이 퍼지듯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업화된 선진국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들어가는 의료비 상승으로 많은 걱정을 하고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이제 하나의 내분비 질환이라는 범위를 벗어나,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기게 됨으로 심장병, 뇌졸중 등을 유발시키는 주범으로 취급되고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어 신진대사에 쓰일 수 있도록 해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을 하지 못할 때 생기는 병이다. 첫 번째 원인으로는 세포막에 있는 인슐린 수용기의 예민도가 떨어짐으로 인슐린이 있더라도 혈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 원인으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제대로 제조되지 않아 인슐린의 절대량이 부족한 상태가 됨으로 생기는 병이다.
  
올리브 잎 추출물이 첫 번째 원인은 물론 두 번째 원인까지도 고쳐주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즉 세포막에 있는 인슐린 수용기의 기능을 더 예민하게 만들어 주면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내게 하는 작용을 동시에 갖고있음으로 혈당조절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올리브 잎 추출물은 이 밖에도 피부질환, 면역성 올리기, 피로회복, 항산화제 등 많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리브 잎 추출물 제품들이 일반에게 소개되기 시작하고 있다. 

올리브 기름(extra virgin olive oil)에도 올루로페인이 들어있는데 그 양은 올리브 잎에 들어있는 양의 약 10% 정도라고 한다. 올리브 기름(extra virgin olive oil)기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단가 불포화 지방산 이외에도 올루로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 나오고 있는 올리브 잎 추출물 제품 중에서 캡슐로 되어있는 것에 비해서 원액으로 되어있는 것이 효과 면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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