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한 생활 >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감정 | 이차적인 감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1:05 조회4,304회 댓글0건

본문

  이차적인 감정은 대뇌전부와 신체감응 센터가 같이 있어야 생기게 된다. 이차적인 감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감정들이다. 인간사회의 여러 가지 잡다한 일로부터 생겨나는 감정들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대뇌를 쓰면서 생기는 감정이다. 기본적인 감정이 생사에 관한 상황에서 생기는 것임에 반해 이차적인 감정은 원칙적으로 생사와는 상관이 없이 생활 속에서 생기는 감정들이다. 그렇지만 이차적인 감정도 오랫동안 지속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이차적인 감정은 어떻게 보면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감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빚쟁이와 마주쳤을 때, 복권에 당첨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특정된 감정에 쌓이게 된다. 그러나 이때에도 기본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와 마찬가지로 심장이 뛰고, 얼굴이 하얗게 되고, 숨이 가빠지게 될 것이다. 물론 자율신경계통과 각종 신경전도물질에 의한 변화들인 것이다.
   
  이차적인 감정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이다. 따라서 이차적인 감정은 감정의 높고 낮음이 심한 편이다. 따라서 각종 신체변화도 끊임없는 변화를 보여주게 된다. 즉 감정에 따른 신체의 변화는 한 곳에 가만히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지속적인 변화가 온다.
  감정은 고인 물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시시로 변한다. 따라서 감정에 의한 신체의 변화도 시시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인 감정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게 되지만, 이차적인 감정의 특징은 의식 아래에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즉 왜 내가 화가 나있는지, 나있는 화가 타당성을 갖고있는지에 대한 여부, 화를 내면 안 된다는 자책감 등 대뇌는 바쁘게 돌아간다. 

  즉 이차적인 감정은 주변상황판단을 하게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때 각자가 갖고있는 각종 경험에 따라서 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상황이 다른 한 사람에게는 별로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부터 오는 감정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즉 이차적인 감정은 생사와는 별 상관이 없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게 됨으로 사람에 따라서 같은 상황에 대처할 때 완전히 다른 이차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게된다. 
   
  어떤 사람에게 더 심각한 이차적인 감정과 이에 따른 신체의 변화가 오게될까? 

  이차적인 감정은 기본적인 감정과는 달리 생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차적인 감정을 생사와 관계된다고 믿게되는 데서부터 여러 가지의 심각한 폐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즉 기본적인 감정과 이차적인 감정은 완전히 틀린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대처할 때 이차적인 감정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차적인 감정은 각자의 경험에 따라서 그 실제와 반응이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일단의 사람들은 물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물에 친숙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산에서만 살아 온 사람들에게는 물이란 하나의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산에서만 살아 온 사람들에게는 산이 친숙한 반면에 물에서만 살아 온 사람들은 산이란 하나의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차적인 감정이 생사와 관계가 없는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의식 아래에서 생기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차적인 감정도 무의식의 영역으로부터 올 수 있다. 그만치 이차적인 감정도 우리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차적인 감정에 의한 생리작용도 기본적인 감정에 따른 생리작용과 마찬가지의 경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우선은 자율신경계를 통하게 되고, 근육과 관절에 연결된 신경에 연결되어 있고, 다음에는 각종 신경전도물질의 분비에 의해서 자율신경의 흥분을 도와주게 되면서 습관에 의한 여러 가지의 특수한 몸의 자세나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기본적인 감정에 의해서이거나 이차적인 감정에 의해서이거나 이로부터 오게되는 신체의 반응은 일부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차적인 감정은 대뇌의 작용이라고 했다. 따라서 대뇌에 문제가 있을 때에 오는 감정적인 변화는 생사에 관련된 기본적인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생활 속으로부터 오는 이차적인 감정의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 
즉 대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생명을 유지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으나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아주 차갑게 되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화를 잘 내는 등 대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한쪽 대뇌에 뇌졸중에 온 사람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다.
  
   피라미달 미소(pyramidal smile)란  말이 있다. 대뇌에 의한 피라미달 계통의 신경을 움직여서 기본적인 감정을 지배하고 있는 전면 씽글레잇(anterior cingulate)에 의한 자연스러운 안면근육의 움직임인 억지 미소를 짖게 함을 의미하고 있다. 이런 웃음이나 미소는 전문적인 배우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농담이나, 간지럼을 태우거나 할 때만 가능하다. 
  사진을 찍을 때,자 사진을 찍습니다. 모두 웃으세요.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감정에 의해서 안면근육이 웃음을 만들어 주어야 자연스러운 미소가 되는데 이차적인 감정에 의해서는 미소를 만드는 안면근육이 움직여주질 않는다. 

  기본적인 감정과 이차적인 감정의 또 하나의 차이인 것이다. 전문적인 배우나 정치인들은 이를 터득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한 배우 중에 로렌스 올리비에라는 영국배우가 있다. 그는 자연스럽게 각종 감정을 만들어내어서 이를 얼굴표정과 연기에 도입함으로서 세계적인 배우가 된 것이다. 이때 감정과 느낌을 구분해야 배우생활을 즐기게 된다. 

  좋은 연기를 위해서는 해당되는 감정을 도출해내어야 하는데 이때 이에 따른 느낌까지 같이 오게되면 배우생활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배역 중에는 행복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괴로운 역도 있을 것이다. 괴로운 역을 맡아서 연기를 해냈을 때 감정만 수반해야지 여기에 느낌까지 같이 오게되면 연기가 끝난 후에도 부담되는 느낌이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그 배우는 괴로운 시간을 갖게될 것이다. 
   
  여기서 감정과 느낌의 차이점과 함께 이에 대한 고찰을 해보지 않을 수 없게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