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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 | 미국 의학잡지인 JAMA 최신호에 실린 여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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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06 조회4,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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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권위 있는 미국 의학잡지인 JAMA 최신호에 실린 여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이다. [의사들을 위한 의학잡지이지만 일반대중들을 위한 내용이기에 여기에 소개한다.]

# 여자들의 건강 : 여자들을 위한 건강계획에는 임신과 육아 이외에도 여자들의 일생을 통한 전반에 걸친 사항들이 다 포함된 건강계획이어야 한다. 의학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자와 여자들은 이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별한 의학적인 문제가 있을 때, 특히 심장병이나 심근경색증이 왔을 때 여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남자들에 비해 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의학적인 연구조사를 할 때 여자들을 이런 연구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그 결과 여자들에 대하여는 좀 애매 모호한 결론을 내려야 할 수 밖에는 없었다.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에게는 일생동안 거치는 여러 단계가 있게 마련이고 각 단계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특히 중요한 단계는 건강한 음식생활, 규칙적인 운동생활 그리고 정기적인 의사의 검진을 받는 것이다.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여자들의 건강과 질병관리에 대한 충고는 여기저기 아무 곳에나 다 있다)

* 남자와 여자 사이의 차이점 : 남자와 여자 사이의 건강에 관한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심근경색증이 왔을 때 여자들은 남자들에게는 심근경색증을 의미하는 가슴통증이 여자들에게는 없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여자들에게 더 많이 오는 병으로는 우울증, 비만증 및 퇴행성관절염이고, 남자들에게 더 많이 오는 병으로는 알코올 중독, 정신집중장애 및 파킨슨씨병 등이다. 
   담배를 피우면서 오는 병들이 전에는 남자들에게 제한되어 있었으나 여자들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여자들도 이제는 남자들의 병을 따라잡고 있다.

* 건강을 위한 단계 

1) 매일 운동할 것, 
2) 균형 있는 건강식을 취할 것이며 포화 지방산 섭취는 줄일 것, 
3) 하루에 최소한 5번 이상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할 것 
4) 담배를 피우지 말 것 
5)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성을 가질 것

* 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 : 

1) 분만 전 건강대책, 산아제한에 대한 대책, 건강한 신생아 분만을 위한 대책 및 임신 시 장애에 대한 대책, 
2) 비만증은 여자들에게 오는 중대한 질병이다. 비만증은 심장병, 암, 성인성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수면중 무호흡증의 원인이 된다,
3) 선진 공업국에서는 여자들의 사망률 중 제일 높은 것이 심장병이다,
4) 여자들은 본인의 건강에 대한 걱정보다는 남편이나 자식들에 대한 건강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된다. 
   여자들은 이 면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본인 자신들에 대한 건강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 임신 중 불면증 : 임신 중에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는 아주 흔한 현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하여 별로 심각하게 생각해 오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불면증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악화시키고 신생아 및 가족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들어 주게된다. 이런 임신 중 불면증에 대하여 과학적인 연구조사를 실험실 차원이 아니고 수면측정 기구들을 집으로 가져와 임신부에 대한 수면조사를 임신전, 임신중 그리고 분만후로 나누어서 할 수 있었다.

    45명의 건강한 가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중 33명이 임신을 하게되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 결과를 얻게 되었다. 
   낮에 졸음이 오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이 증상은 임신오조 보다 먼저 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임신 11-12주부터 수면상태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평균 7.4시간의 잠을 자게되는데 이는 평소보다 약 30분을 더 자게됨을 의미하고 또한 밤중에 더 자주 깨어나게 됨이 관찰되었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임산부들의 수면내용이 달라지게 되었다. 
  예를 든다면, 자궁이 커짐으로 방광을 압박하게 된 결과 야뇨증이 생기게 되기도 하지만, 태아의 움직임, 유방통증, 허리통증, 다리에 오는 근육통 등으로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기가 어렵게 되었다.

   임신이 진행되어 임신 제 3기(마지막 3달)가 되면 수면시간이 6.9시간으로 줄어들면서 잠자는 시간의 약 11%를 깨어있게 되었다.(정상적인 사람은 잠자리에서 깨어있는 시간이 5% 미만임) 따라서 임산부들은 낮잠을 자면서 밤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게된다.

   분만 후 수유를 할 경우에는 6.2시간의 잠을 자게되며 피로감이 겹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분만 후 2주간에 걸쳐서 어느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불안한 다리 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과 수면 중 무호흡증은 임신 제 3기 때 처음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면중 무호흡증은 코를 고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데 대부분의 젊은 여자들은 코를 고는 경우가 드물지만(5% 이내) 임신 후반기가 되면 25-30%의 경우에 코를 골게된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임신 중에 코를 골게되면, 임신중 고혈압, 자간병(preeclampsia) 및 저체중의 아이를 분만하게 될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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