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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란? | 노화와 노쇠/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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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33 조회4,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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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늙어간다는 것과 노쇠/노망하게 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의 개념이다. 시간이 흘렀다는 한가지의 공통점 이외에 노화와 노쇠/노망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고있다. 같은 시간은 흘렀는데 다른 곳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나이 50세가 되기도 전에 노쇠/노망하게 된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90세가 넘었는데도 아직 총명한 노인들도 있다. 노화와 노쇠/노망이 가는 방향이 비슷하기는 하다. 오래 살다보면 누구나 다 노쇠/노망함을 피할 길이 없게된다. 

  노화와 노쇠/노망이 완전하게 일치될 수 있는 기간은 120년 정도가 된다고 보여진다. 즉 120세가 되면 누구나 노쇠/노망해짐을 피할 길이 없게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 노쇠/노망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에는 잘못이 있는 노화과정을 밟았을 것이다. 

  노쇠는 육체적인 현상이고 노망은 정신적인 현상이다.
  
  65세가 되면 약 5%의 경우에 걸쳐서 노쇠/노망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80세가 되면 노쇠/노망한 모습을 갖게되는 사람들은 20%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100세인이 되면 약 80% 경우에 노쇠/노망한 모습을 갖게된다. 이런 상황을 긍정적으로도 볼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다. 

  아무튼 모든 사람의 희망은 장수는 하면서, 노화는 피할 수 없더라도, 노쇠/노망한 모습으로는 보여지지 않는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이런 대책은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나이에 세워서 이를 실천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게될 것이다. 즉 노화는 되어가지만 노쇠/노망은 피할 수 있는 길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우리는 시간을 멈출 수는 없지만 흐르는 시간의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 좋은 건강계획을 세운 후 이를 실천할 때 흐르는 시간의 속도조절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노쇠/노망을 피해가고, 노쇠/노망을 예방하고, 심지어는 노쇠/노망이 이미 와 있더라도 어느 정도의 환원은 가능하게 되는 길이 있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모든 사람에게 노쇠/노망이 다 오지는 않는다.

둘째, 육체나 뇌에 온 조직상의 변화가 그 사람의 신체/정신적인 활동과 증상과 잘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 다시 말한다면, 아무리 조직상의 변화가 와 있더라도 거의 정상적인 활동과 생활태도를 갖고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조직상에는 거의 아무런 변화가 와 있지 않은데도 불구자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셋째, 노쇠/노망으로 되어가는 속도조절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희망이 없는 전쟁포로들이 수용소에 잡혀있던 기간에 비해 더 노쇠/노망에 빠져 들어가 있는 상태가 관찰된 반면에, 일단 석방된 다음에 적당한 치료와 함께 그들의 노쇠/노망의 정도가 상당히 회복됨도 관찰되고 있다.

넷째, 뇌세포와 신경세포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도 않고 재생도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식이다. 그러나 1984년에 한 연구조사가(Nottebohm)는 수컷의 새는 매년 봄이 되면 뇌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겼다가 가을이 되면 다 없어진다는 사실을 관찰한 바 있다. 조류와 포유류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조류에서 관찰된 사실을 언제인가는 포유류에서도 관찰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결과라고 여겨진다. 

  이 연구조사 결과로부터 한 단계 더 높은 가설을 세운다면, 노쇠 /노망은 신경세포의 파괴와 재생 사이의 경주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지만, 노쇠/노망을 초래하게된 원인을 제거할 때 이미 와있는 노쇠/노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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