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한 생활 > 노화방지
노화방지

노화방지

노화란? | 늙어서 나타나는 현상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34 조회3,871회 댓글0건

본문

   늙은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면서 아름답다고 여길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늙어가면서 오는 내면의 변화까지 볼 수 있을 때 늙은 사람들의 진정한 값어치가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면에 있는 보석을 잘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잘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만 보면서 한 사람의 건강수명에 대한 값을 정할 때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늙어가면서 오는 변화는 겉모습을 포함해서 내면으로도 늙어가게 된다. 속에 있는 여러 가지의 장기들의 기능도 전과 같지 않게되는 것이다. 
   
  속에 있는 여러 가지의 장기들의 기능을 따져보는 방법이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건강수명을 판단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된다.
  
  한 사람의 뼈에 대한 건강을 아는 쉬운 방법으로, 그 사람이 전과 같은 키를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만약에 키가 줄었다면 골다공증을 생각해야 한다. 

  속에 있는 장기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노화를 말해줄 수 있는 것은 폐의 기능이다. 그 중에서도 폐활량의 크기는 늙어 갈수록 줄어들게 된다. 

  근육도 줄어가기 때문에 어려운 육체적인 일들은 하기 힘들지만, 그 보다도 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됨으로 산소를 제대로 이용하기 힘들게 되어, 어려운 일을 더 못하게 되는 것이다. 

  얼굴에 생긴 주름살은 미용과는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겠지만 한 사람의 건강에 대해서는 말 해주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과체중은 건강 전체에 대하여 말해주는 것이 많이 있다. 과체중은 어느 나이에서나 다 문제가 되겠지만 노인들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된다. 특히 사과형 과체중(배꼽 주변의 크기가 궁둥이 주변의 크기 보다 더 클 때)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및 뇌졸중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됨이 증명된 바 있다. 

  하체에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과체중은 그만큼의 체중을 떠받들어야 하는 하체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게됨으로 더 괴로워지게 된다. 관절염도 원칙적으로 노화현상이고, 과체중도 원칙적으로 노화현상이라고 볼 때 이 두 가지를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괴로움을 겪게될 것이다.
  
  늙어서 나타나는 현상 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뭐라고 하더라도 면역성이 내려가는 것이다. 면역성은 노화와 같이 간다.
  젊었을 때 걸리는 각종 감염증은 불편 이상은 되겠지만 생명에까지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감염증이 노인들에게 오게되면 불편함은 물론이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게 되면서, 더 나아가 생명까지도 잃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암도 원칙적으로 늙은 사람들에게 오는 병이다. 감염증이나 암이나 모두 약화된 면역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
  
  늙음을 과시할 필요는 없다. 얼마 전, 미국 LA에서는 한 100세인이 대중교통회사에서 일생동안 일하면서 청소하던 직업에서 은퇴한다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100세인이 될 때까지 한 두 번의 결석밖에는 하지 않았다던 사람이 은퇴를 한 후 불과 며칠 후에 사망했다는 속보가 실린 적이 있다. 

  은퇴는 사망을 부른다. 은퇴는 늙음을 과시하는 것이다. 마음을 따라가는 몸에게 이제는 접을 때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은퇴인 것이다. 

  자의적인 은퇴이건 타의적인 은퇴이건 은퇴 후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럼으로 마음으로부터 전달되는 소식이 아직은 할 일이 남아있다는 전언을 받은 몸은 계속해서 그 몸을 지탱해야 함을 알게되면서 생명현상이 계속되는 것이다. 

  여기서 해야 할 일이란 반드시 생산적인 것이어야 한다. 돈을 벌어도 좋고, 농사를 지어서 돈을 벌어도 좋다. 꼭 큰 돈을 벌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반드시 돈을 버는 생산적인 인생 후반기를 설계해야 한다. 

  여기에 성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것도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들어간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