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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과노화 |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상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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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8 00:54 조회3,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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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에 관한 한 누구라도 다 걱정을 해야한다. 많은 성인병들이 염증과 관련이 되어있고, 노화도 염증과 깊은 관계를 갖고있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따라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상태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콜레스테롤, 특히 LDL이 높으면 동맥경화가 오기 쉽게된다.

   LDL은 산화가 잘 되어 동맥벽에 잘 붙게 되면서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게된다. 이 말은 동맥벽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는 뜻이다. 다음에는 면역세포에 먹힌 LDL이 거품처럼 되면서 동맥내벽이 부풀게 된다. 
  이때 부푼 동맥내벽을 싸고있는 막이 튼튼하면 오랜 시간이 걸려서 점점 더 부풀게되면서 동맥내막이 막히게 되고서, 해당 기관에 혈액순환이 끊어지게 됨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부풀어진 동맥내막을 싸고있는 막이 약할 때에는 거품과 비슷한 세포들이 혈액순환으로 터져 나오게 되면서 혈액순환을 막게 되어, 마찬가지로 해당 기관에 병이 생기게 된다.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병들의 기본적인 병리작용인 것이다.

2)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염증 표식물질인 C-RP(C-Reactive Protein)가 올라가 있음이 관찰되고 있다
  당뇨병이 C-RP를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올라간 C-RP가 당뇨병 발생에 관여하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자세한 것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서로 상관관계를 갖고있다는 것은 거의 틀림없어 보인다.

3) 비만증과 염증은 쉽게 연결시킬 수 있다

  염증물질의 재료가 지방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에 포화 지방산이나 식물성 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6을 많이 섭취하면서 비만증으로 된 사람들은 무력증, 정신집중장애 등 여러 가지의 비 특징적인 증상들을 갖고있는 것이 보통이다. 
  포화지방산이나 오메가-6 필수 지방산은 염증 물질인 아라키도닉 산(Arachidonic Acid, AA)을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증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을 유발시키는 것을 보아도 비만증과 염증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믿어도 될 것이다.

4) 자가면역 질환 : 

  류마치스성 관절염, 루프스 등 모든 자가면역 질환들은 잘못된 면역체계로 인한 염증이 생기게 됨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즉 자가면역 질환하면 염증을 연상해도 될 만큼 자가면역 질환은 염증질환인 것이다.

5) 치주염, 위궤양, 게실염, 방광염 등 만성 감염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해당 기관의 염증이 온 몸으로 퍼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이런 병들은 해당 기관으로부터 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증상 이외에도 엉뚱한 증상들이 올 수 있게된다.

6) 퇴행성관절염, 피부염 등 세균감염과는 별로 상관이 없이 내외부적인 반복적인 자극으로 오는 만성 질환들이다. 
  이런 병들도 해당 기관의 증상 이외에도 무력증 등 별로 특징이 없는 증상들이 오게된다. 특히 직업적인 운동선수들은 은퇴 후 수많은 성인병으로 고생하게 되면서 수명도 짧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 원인도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한 만성 염증이라는 설명이 가능하게 된다.

7) 만성 피곤증 및 섬유 근육통은 온몸에 오는 염증 때문이라는 설명이 잘 맞아 들어가는 질병들이다

  물론 그 원인은 불면증, 우울증, 비만증 등 다른 곳으로부터 오겠지만, 이로 인한 염증으로 인해 오는 비 특징적인 증상들이 특징인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8) 열악한 환경에서 살거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막연한 증상들은 염증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많은 환경오염물질들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입, 인후, 식도, 위, 기관지 및 폐에 염증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생기기도 하지만 각종 비 특징적인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9)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염증과 싸우는 사람들이다

  알레르기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발생해서 다음 단계인 염증으로 이어지는 병이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비염만 하더라도 우리 몸에 별로 해가 되지 않는 꽃가루나 먼지 등으로 인한 히스타민의 작용으로 코 안이 붓고, 허는 병으로 코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로부터 오는 염증은 온 몸으로 퍼져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코만 막히는 것이 아니고 온 몸에 기운이 없을 뿐 아니라 정신집중에도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로도 발전하게 되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아 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기관지 천식도 알레르기성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보다 더 심각한 병이다. 
  알레르기성 질환 중에서 가장 극적이고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현상으로 과민성 현상(아나필렉시스, anaphylaxis)을 들 수 있다. 이는 전에 접촉되었던 물질에 대한 몸의 급격한 염증반응으로 발생하게 된다.

10) 우울증, 불안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결국 불면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불면증은 염증을 올려주게 된다. 반면에 양질의 수면은 염증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REM 수면 때 나오는 성장 호르몬으로 낮에 받았던 여러 가지의 상처에 대한 치유를 받을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물론 양질의 수면 자체가 몸의 면역성을 올려주면서 이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

11)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동물의 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아라키도닉 산(Arachidonic Acid, AA)으로부터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라도 오메가-6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땅콩 기름, 옥수수 기름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서 오메가-3의 섭취와 균형이 맞지 않게 될 때 마찬가지로 AA의 생산이 늘어나서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균형있는 음식섭취를 하려면 음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12) 인생 후반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염증이 더 잘 발생하게 된다

  이는 노화와도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인생 후반기에 속하게 되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지면서 각종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인생 후반기의 건강계획은 염증에 대한 대책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인 것이다. 

  앞에 열거한 11가지의 각종 염증에 대한 위험도가 인생 후반기에 들어가면 더 확대되어서 나타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노화의 가장 주된 원인은 염증으로부터 온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암 및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각종 치매 등 각종 성인병들의 원인은 염증이기 때문이다.

13) 운동을 하지않는 사람들은 만성 염증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 잘 걸리게 된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우리의 몸은 운동을 전제로 해서 모든 생리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50년 동안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고 이로부터 오는 심각한 문제들 중의 하나로 염증이 잘 생기는 주변환경 속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른 어떤 영양제나 생활습성 변화로 얻을 수 없다. 오직 운동만이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이점들을 얻을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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