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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기쁨 | 기쁨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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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16 조회4,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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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살아있다는 것이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기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다는 사실을 다르게 볼 수도 있다

나의 삶이 별로 귀중하게 생각되지 않는 전형적인 경우로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울증이란 슬픈 감정이 강조되어 있을 때 생기게 되면서, 살아 있다는 것이 별로 기쁘지 않은 상태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데, 잠을 못 자도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며칠동안 잠을 못 자게 되면 만사가 다 귀찮아지면서, 생명의 존엄성은 물론 생명의 중요함에 대한 생각이 여려지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한 발자국 더 진행되어, 슬픈 감정이 지나치게 심한 상태로 되어있을 때는 중증 우울증으로 되면서 자살까지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생명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기쁨의 인생을 논하기는 힘들게 된다.
  
나의 생명은 중요하지만 남의 생명의 가치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역사적인 기록들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남의 생명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인간의 생명만 포함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냥하는 사람들은 형식적으로라도 사냥한 짐승의 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사냥이 생명을 파괴하는 하나의 스포츠만이 아니고 먹이를 얻기 위한 사냥이었다는 제스츄어인 것이다. 

하여튼 내 생명이나 남의 생명의 존엄성과 중요함을 알지 못하게 될 때 내 생명이 현재 살아있고 주어진 생명의 선물을 한껏 누리고 있다는 기쁨을 누리는데 제한이 오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생명은 아름다운 것이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 갖고있는 인간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만 갖고있다고 여겨지는 모든 동물들의 생명도 중요하고, 심지어는 몸만 갖고있다고 여겨지는 식물들의 생명도 중요한 것은 다 마찬가지가 된다. 내 생명은 말할 것도 없지만,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될 때 생명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될 것이다. 

그 아름다운 생명이 나에게도 있음을 안다면,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기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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