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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파킨슨병

파킨슨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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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29 07:0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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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은 다른 여러 운동장애 질환들 중의 하나이다. 
     손을 들 때 또는 얼굴에 미소를 짓는 간단한 동작도, 중추신경, 신경 및 근육 사이에 복잡한 상호작용이 있어야만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중추신경(뇌와 척수), 신경 또는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갖가지의 운동장애로 나타나게 된다.

     이때 중추신경으로부터 근육 사이 어느 부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따라서 발생하는 장애가 다르게 된다.
     예로 뇌와 척수 사이의 장애는 마비나 약함으로 발전하게 되고, 기저핵(basal ganglia)에 문제가 발생하면 비수의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되며, 소뇌에 발생한 문제들은 근육의 협동 운동 실조로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병은 신경계통에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장애인데, 가만히 있을 때에는 떨림을 보이고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근육이 강직해진다.

     파킨슨병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데, 40세 이상에서는 250명중에 한 명이, 65세 이상에서는 100명중의 한 명이 걸리는 병이다. 이는 미국인들에 대한 통계이며, 미국인들로부터는 흑인에 비하여 백인에게서 약 두 배나 더 많이 발생하는데 대개는 50세-79세 사이에 발생하게 된다.

     뇌가 특정 근육을 움직이려면, 이에 따르는 충격이 기저핵을 통하면서 근육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면서 적절한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이때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도물질이 있어야 근육의 움직임이 순조롭게 된다.
     그런데 파킨슨병은 기저핵에 있는 흑질(substantia nigra)에서 만들어지는 도파민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기저핵에 속해있는 여러 신경들 사이의 연결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나타나는 증상으로 떨림, 근육의 협동 운동 실조와 함께 움직임이 느려지게 된다.

     파킨스병에 오는 신경 변성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 사이에 더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유전적인 배경에 대하여는 아직도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뇌염, 약물 또는 도파민이나 다른 신경전도물질의 작용을 방해하는 독성물질로 인하여 파킨슨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에 뇌종양, 뇌에 받는 손상, 특히 반복적인 뇌 손상으로 인하여 이 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 파킨슨병은 미묘하게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많은 경우에 쉬고 있는 손에 떨림이 오는 것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때 어떤 목적을 갖고 손을 움직이면 떨림이 없어지기도 한다. 잠 잘 때에는 떨림이 없어진다. 
     그러나 몸이 피곤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떨림이 더 심해진다. 한 손의 떨림으로부터 다른 손, 팔 또는 다리로 떨림이 퍼지게 된다. 떨림은 턱, 혀, 이마 및 눈 꺼풀에도 온다.
    
     파킨슨병의 특징으로 알려진 떨림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1/3 정도나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떨림이 전혀 없는 환자도 있는데, 이들에게는 냄새를 못 맡는 다든지, 걷기에 힘이 들고, 얼굴 표정을 짓기 어려우면서 눈을 끔벅거리기도 한다.

     냄새를 잘 못 맡는 이유는 뇌에 온 변화이기도 하지만, 호흡을 크게 하기 때문에 냄새를 잘 못 맡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냄새를 잘 못 맡을 때 오는 식욕부진으로 영양상태가 부실해지며 체중이 줄기도 한다.

     근육이 뻗뻗해지면서 움직임이 점점 어렵게 된다. 팔을 펴고 굽히기 어렵게 되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 결과 움직임을 시작하기 어려우면서 활동범위도 줄어들게 된다. 
     근육통과 피로감이 따르며, 손의 작은 근육들에 오는 장애로, 단추 끼우기나 글씨 쓰기와 같은 간단한 일을 하기 어렵게 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파킨슨병 환자가 걸을 때, 첫발을 떼어놓기가 어려우나, 일단 걷기 시작하면 발을 질질 끌거나 보폭이 좁게 걸으면서 팔을 젓는 동작이 없어진다. 사람에 따라서는 걷기 시작하면,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게된다. 병이 진전되면서 걷다가 갑자기 서는 경우도 있게되거나 평소보다 더 빠르게 걷기도 하면서 넘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더듬거리면서 뛰는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얼굴 근육에 오는 문제로 인한 얼굴표정은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모습이 되면서 파킨슨병과 동반하는 우울증과는 상관없이 우울한 사람으로 되어버린다. 
     인후에 오는 문제로 인하여 삼키기 어렵게 되면서 침을 흐르거나 목이 메이면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게 된다. 그 결과 영양실조나 탈수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파킨슨병 환자의 언어는 단조로우면서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변비가 자주 발생한다. 지능은 평상대로 유지하는 경우와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가 반반 정도 된다.

진단 : 파킨슨병의 진단은 증상에 의존한다. 초기의 경한 경우에는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이는 노인들에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노화과정과 비슷한 증상들이 겹치기 때문이다.        예로, 균형감각이 떨어지며,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구부러진 자세 등이다. 

     파킨슨병 진단에 유용한 특별한 검사방법이나 촬영술은 없으나, CT나 MRI를 통하여 뇌의 구조에 대하여는 알 수 있게된다. 이때 약물치료를 통하여 증상에 개선이 오게되면,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게된다.

치료 : 파킨슨병에 대한 물리적 활성 방법은 그대로이나, 약물치료를 통한 효과는 기대 이하이다.      혹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근저에 깔려있으면서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질병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치료를 하면, 파킨슨병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게된다.

물리적 활성 방법 :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평상시대로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면 파킨슨병 환자들의 기동성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게된다. 
     물리치료나 작업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근육의 강도와 활동범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적응능력도 올라가게 된다. 바퀴 달린 보행기 사용으로 독립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복용으로 올 수 있는 변비에 대하여 고 섬유질 식이요법을 포함한 특별한 조치를 하도록 하며, 후각 감퇴로 인한 식욕부진으로부터 초래될 수 있는 영양부족에 대한 특단의 조치도 필요하게 된다.

     집에서도 방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고정시킬 것이며, 화장실을 비롯하여 곳곳에 손잡이를 설치해 놓도록 한다. 
     일상생활에도 편리함을 도입하여, 예로 단추 대신에 벨크로를 달아서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한다.

약물 치료 : 파킨슨병을 근본으로부터 고칠 수 있는 약은 없다. 그러나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들은 여럿 있고, 계속해서 더 많은 약들이 개발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레바도파(levadopa)라는 약은 근육의 강직을 풀어주면서 움직임을 많이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갖고있어 파킨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 파킨슨병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이 약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편이다

     레바도파는 경구약으로 뇌의 기저핵으로 가서 도파민으로 바뀌면서 약효를 발휘하게 된다. 그리 심한 파킨슨병이 아닌 경우에는 이 약으로 거의 정상생활을 할 수 있게된다.
     카비도파(carbidopa)와 레바도파를 같이 복용하면, 레바도파가 뇌로 가기 전에 도파민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으로 대개는 이 두 약을 같이 복용하게 된다. 레바도파도 5년 이상 복용하면, 그 약효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약들이 있으나 모두 레바도파 만큼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돌보는 사람과 생의 마지막에 대한 문제점 : 파킨슨병은 진행형으로 어떤 약으로도 완치가 되지 않는 병이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는 식사, 의복차림, 목욕 또는 대소변과 같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돌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환자 가족들 중의 한 사람이 이 역할을 맡거나 외부로부터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파킨슨병 지원모임을 찾아서 정보교환도 하면서, 돌보는 사람들 간에 서로 의지가 되고 감정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결국은 파킨슨병 환자는 심한 불구로 이어지면서 움직일 수 없게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절반이 치매를 갖게된다. 도움을 받으면서도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음식을 삼키지 못하기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흡입성 폐염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환자와 함께 이런 병의 진행에 대하여 미리 상의해서 어느 정도의 병구완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미리 해놓음으로서 생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대비를 해 놓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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