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과 암 > 암이란
암이란 

암이란

암이영양에끼치는영향 | 영양 치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3-30 03:37 조회2,093회 댓글0건

본문

   영양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면 다음의 몇 단계에 대하여 익숙해져야 한다. 

   전문적인 접근과 함께 상식 선에서의 이해가 요구되는 내용이 될 것이다. 평소에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으나 영양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내용이 될 것이다.

   좋은 영양상태로부터 오는 이점들 이외에 영양상태의 개선으로 인한 불이익한 면이나 의심스러운 면도 있다. 예를 든다면, 좋은 영양상태가 암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는 아직도 논의 중에 있고, 좋은 영양상태로 삶의 질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수명연장에 대하여는 아직 더 알아보아야 한다.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 및 평가 : 암 환자에 대한 영양에는 예방, 치료, 돌봄 및 완화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포함된다. 암 치료나 완화치료에 쓸 수 있는 영양 치료는 인정된 것들만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때 환자의 영양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암 치료에도 필수이지만, 영양 치료로부터 올 수 있는 부작용 방지에도 필요하게 된다. 영양상태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과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게 된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영양학적 돌봄에 대한 원칙은 1979년도 만들어진 바 있는데 오늘날에도 유용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암 환자들에게 전향적인 영양학적 돌봄은 암 치료로부터 올 수 있는 병발증을 감소시켜주게 된다. 

   많은 영양학적인 문제들은 암 자체로부터 오게된다. 예로, 위장계통의 암은 폐색, 구역질, 구토증, 소화장애와 필연적인 흡수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그 결과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질의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변경이 오게된다.

   영양학적 예후는 체중감소 및 소모 그리고 영양부족을 참고로 해서 예측할 수 있게된다. 또한 암 진단 당시에 체중감소가 있었다면, 암 수술,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에서 부정적인 결과와 함께 생존에도 연관될 수 있다. 영양상태에 대하여 부정적인 결론을 얻었다면, 이에 대한 치료로 여러 가지의 좋지 않은 증상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가능성은 50%-88%에 이르고 있다.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는 암 치료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전문인들이 다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영양상태에 대한 평가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예후 영양지수(Prognostic Nutrition Index), 지연성 과민성 피부검사(delayed hypersensitivity skin test), 단체특수 지침(institution specific guideline) 및 인체 측정학(anthropometrics) 등이 있다. 이런 방법들을 동원해서 얻은 영양상태를 이용해서 암 치료에 임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환자의 수화 상태(hydration status) 및 면역기능에 많이 좌우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한편 이런 방법을 써서 환자의 영양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은 경비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결점을 갖고있어, 한 연구조사가는 진행된 암 환자를 위한 전체적인 평가방법을 제창한 바 있다.

   환자 자신이 산출하는 포괄적인 평가(Patient-Generated Subjective Global Assessment=PG-SGA)는 전에 있었던 주관적인 포괄적 평가(Subjective Global Assessment=SGA)로부터 발전시킨 내용으로 되어 있고, 그 내용은 환자 자신이 영양상태에 대한 위험도를 선별(triage)한 후에 치료에 임하게 된다. 

   환자 자신과 돌보는 사람이 체중에 대한 전력, 음식물 섭취, 증상 및 기능에 대한 답변을 한 후에 의료진이 체중감소, 질병, 신진대사 스트레스 및 영양과 관련된 신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점수를 기본으로 암 치료에 임하는 영양상태에 최선의 대비를 하게된다.

   생체 전기저항 분석법(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BIA)은 몸의 구성을 알아보면서 영양상태를 평가하게 된다. BIA는 전기저항을 이용하여 무지방 신체질량(lean body mass)과 지방 구성을 측정하게 된다. BIA를 통하여 신체 세포질량과 세포외 조직(extracellular tissue) 그리고 지방질의 구성을 알 수 있으며, BIA를 반복 측정해보면, 몸의 구성 변화를 알 수 있게된다. BIA 방법도 경비가 많이 들어가고 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결점을 갖고 있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암 환자의 86%가 맛과 냄새에 온 변화를 호소했다고 한다. 맛과 냄새에 변화가 오게되면, 필연적으로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영양상태를 측정하려는 노력이 있다. 그러나 맛과 냄새에 온 변화를 측정하면서 영양상태를 알아보려면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여튼 영양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는 암 치료의 성공여부에 큰 요소가 된다.


  영양 치료의 목표 : 최선의 영양상태는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 아주 중요하다. 암과의 투쟁과정 전반에 걸쳐서 영양상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마땅한 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암 치료 성공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특히 계절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종교적인 관례로 음식을 멀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항암 치료, 암 치료로부터 회복, 병의 차도 및 암 재발에 최상의 칼로리 및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정리되어 있는 사실이다.

   영양 치료의 목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영양 부족을 예방하거나 환원시켜준다.

* 무지방 신체질량을 보존한다.

* 환자가 치료를 잘 받도록 도와준다.

* 영양상태와 관련된 부작용이나 병발증을 최소화시켜준다.

* 힘과 에너지를 유지시켜준다.

* 면역기능을 보호해주며 감염증을 줄여준다.

* 회복과 치유를 도와준다.

* 삶의 질을 올려준다.

    진전된 암 환자라고 하더라도 영양 치료를 제대로 받을 때 체중증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전된 암 환자에게 영양치료는, 너무 지나친 영양 치료보다는, 그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 감염위험을 줄여준다.(장관급식을 할 때)

* 무력증(asthenia)을 줄여준다.

* 웰빙에 개선이 있게된다.

   현재 암이 나은 상태에 있거나 회복상태에 있는 암 생존자에게도 영양 상태는 중요하게 작용한다. 건강한 음식생활은 심장병,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동반이환(comorbidity)에 대한 예방이나 통제에 필요하게 된다. 또한 건강한 영양상태는 다른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영양 치료 방법 : 암 환자들은 암 자체로부터 오는 영향으로도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기 쉬우나, 암 수술, 방사선 치료 , 화학 요법은 물론 감정상의 기복으로 인한 식욕부진으로도 영양부족 상태에 있기 쉬워진다. 영양 치료의 이점들, 금기사항들, 투여방법들 및 가정에서의 돌봄에서 장관(enteral)투여 및 비경구 투여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영양보충은 경구투여 방식이나 암 치료를 받고있는 환자에게는 다른 투여방식이 고려될 수 있다. 위장의 기능은 좋으나 경구투여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장관투여를 통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두경부암, 식도암 및 위암 등이다. 그러나 위장의 기능이 좋지 않을 때에는 비경구 투여(예로 정맥주사를 통한)의 방식도 있으나 될 수 있는 한 비경구 투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좀 더 공격적인 치료를 해주어야 할 때 특히 환자가 이에 대한 반응이 있을 때에는 비경구 투여 방식을 쓰게된다.

경구 영양보충 : 거의 모든 암 환자들은 공인 영양사와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을 통하여 영양보충을 받는 것이 좋다. 심각한 식욕부진일 때에도 식욕증진제를 통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체중을 올려주며, 음식물 섭취를 즐길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음식물의 내용은 고 에너지, 고 단백질 및 충분한 미소영양소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이른 포만감,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입 마름, 구강염, 구역질 및 설사가 있을 때에는 더 중요하다. 이런 상태에서는 좋은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경구 영양보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보도록 한다.

* 저체중, 이상적인 체중의 80%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평상시 체중의 10%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을 때

* 암 자체로 인한, 단장 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또는 항암 치료가 원인이 된 흡수장애가 있을 때

* 누관(fistula)이나 고름이 흐를 때

* 5일 이상 제대로 마시거나 먹지 못했을 때

* 영양조사나 평가의 결과가 중간정도나 또는 높은 영양상태의 위험을 보여줄 때

* 퇴원을 앞두고 환자가 자신감을 보여줄 때

 

장관(enteral) 급식 : 장관 급식은 비경구 영양보충 방법에 비하여 훨씬 쉽고, 또한 경비도 덜 들어가며 몸에서 소화/흡수에서 별문제가 없다. 장관 급식에 금기사항은 위장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장 폐색, 심한 출혈이나 설사, 심한 구토증, 위장 누관, 심한 염증성 장 질환 및 회복가능성이 낮은 경우 등이다. 여기에 항암 치료로 인한 혈소판 감소증이나 심한 빈혈이 있을 때에도 장관 급식이 어렵게 된다.

   장관 급식의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지속적인 급식방법, 한번에 많은 양을 투여하는 방법 등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이다. 다른 급식 내용을 생각해보거나 주는 급식 양이나 급식 시간에 대한 변화를 추구해본다. 여러 가지의 영양내용이 들어갈 수 있으나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이 포함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글루타민은 장이 선호하는 아미노산으로 장 건강과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퇴원하는 환자가 아직도 영양치료를 받는 중에 있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 환자나 돌보는 사람에게 영양치료에 대한 충분한 교육받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

* 환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정기적인 후속 의료진의 점검이 있어야 한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