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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암과면역 | 문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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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4 08:01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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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과 면역성 : 기아상태로 들어가면, 성장, 사춘기 및 생식기능이 약화되면서 영양소들을 보존하게된다. 이때 면역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기아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대개는 감염증으로 인하여 사망하게 된다.
   반면에 영양과다와 함께 운동부족이 겹치게 되면 과체중이나 비만증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발전하기 좋은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서 각종 염증물질들이 증가하게된다. 체중이 20-25% 늘어난다는 말은 신체내의 지방질이 두 배로 늘어남을 의미하게 된다.   
 
   결과는 각종 염증물질들(leptin, resistin, proinflammatory adipokines)이 올라가게 됨과 동시에 반 염증물질인 adiponectin은 내려가는 양상을 보여주게 된다.
  
   피하지방에 있는 지방세포들은 염증물질을 낮은 수준으로 방출하면서 지방세포로 인한 신진대사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내장에 축적된 지방에 있는 지방세포들은 염증물질들을 방출하면서 다른 지방세포들을 유인하여 더 많은 지방이 쌓이도록 하는 기전을 보여주고 있다. 비만증으로 인한 간, 근육이나 췌장에 지방축적이 이상적으로 발생하게 되면서 더 많은 염증물질들을 방출하게 된다.
 
    과체중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염증 싸이토카인(cytokines)인 종양 괴사 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는 물론 다른 염증 생체표식 물질(proinflammatory markers)들이 올라가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지방질 운반에 참여하는 지단백질(lipoprotein)도 면역성에 참가하고 있다. 지단백질은 감염증이나 염증질환이 있을 때 그 수준이 올라가면서 면역성에 참여하면서 숙주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그런 상태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면서 지단백질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게되는데, 염증물질의 지단백질은 동맥경화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신진대사 증후군은 과다영양섭취와 운동부족으로 특정 지을 수 있는데, 신진대사 증후군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물질들 중의 하나인 LDL(Low Density Lipoprotein)이 증가하고 항염물질인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은 내려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양섭취와 이와 관련된 신진대사-염증 과정에서, 지방질 축적이 면역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정점(set point)은 사람에 따라서 다 틀린다. 예를 든다면, 서구인들의 표준으로 볼 때에는 정상인 지방축적 상태이지만 동양인들에게는 신진대사-염증 과정으로 볼 때 부정적인 측면을 보게된다. 이 말은 단순한 지방축적이 그대로 신진대사-염증 과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방축적은 신진대사-염증 과정을 촉진시키는 하나의 설정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교적 영양상태가 좋았던 서구인들로부터 결핵질환을 덜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지방축적이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결핵이라는 병에 강하게 작용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JAMA, June 24 2009)
 
References
 
Merck Manual, 2nd edition 2003
National Cancer Institute, Fact Sheet, Tumor Markers(12/07/2011)
NCI, Understanding Cancer Series
잠의 혁명, 이 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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