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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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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침들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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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01 05:59 조회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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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ACS)를 비롯하여 여러 곳의 저명한 암 전문 병원이나 암 전문 단체에서는 암 생존자들이 지켜야 할 지침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하여 발표를 한 바 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지침은 음식생활과 운동생활에 대한 것들이 가장 두드러지고, 그 밖의 여러 가지 면에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의 지침들이 많이 있다. 암 생존자들에 필요한 내용들임으로 이에 대하여 숙지해놓으면 좋을 것이다.


     이들 내용의 기초는 생활습성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명과 함께 시정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과감한 용기와 실천 의사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왜냐하면, 암이 발생하게 된 생활습성으로 벗어나서 새로운 생활습성을 익히면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 최소한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 과학적이고 전문인들이 추천하는 내용을 근거로 한 새로운 생활습성이라야 할 것이다.

 

항암 치료와 회복기간 중, 최선의 영양상태 유지에 대하여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암 치료에는, 수술치료,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가 있다. 이 밖의 암 치료 방법들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 널리 쓰여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수술치료,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는 거의 모두 어떤 식으로든지 여러 가지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탈모, 구역질, 구토증, 설사 및 변비와 같은 위장 계통의 증상을 초래하면서 정상적인 생리 작용 및 신진대사 상의 장애로부터 오는 문제점들을 노출시켜주게 된다. 그 결과 영양부족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피로감 누적을 호소하기 쉽게되면서 자신감을 잃게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암 생존자들의 영양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앞에 언급한 수술치료,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는 영양상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부작용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할 때 암으로부터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영양상태를 개선은 건강한 음식생활을 통하게 된다. 영양제 보충은 음식생활이 제대로 된 다음에 보충의 의미로 시행하는 것이지, 영양제 보충을 통하여 건강한 음식생활을 대신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때 음식생활이나 영양제 보충은, 치료(curative), 억제(control), 및 완화(palliative)의 세 가지 중 어디에 목표를 두고 시행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항암 치료 기간이나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영양부족 상태에 대하여는 전문가(암 치료 영양자격자, Certified Specialist in Oncology=CSO)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영양제 복용에 대하여 : 이 방면의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영양제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 항암치료로 인한 구역질이나 구토로 인한 식욕저하는 물론 악액질 또는 쉽게 오는 포만감으로 인한 체중감소가 있을 때에는 적은 양의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둘째, 정상적인 음식물만으로는 원하는 영양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영양학적으로 강화(fortified)된 음식물을 마련하여 섭취하도록 하며, 셋째, 첫째나 둘째 방법으로도 원하는 영양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경관 식이법(tube feeding)이나 정맥 주사를 통한 영양보충을 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 항암 치료를 받고있는지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필요이상의 영양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거의 상식에 속한다. 예를 든다면, 특정한 영양소인 엽산 대사를 방해하는 기전으로 항암 효과를 내는 항암제(methotrexate) 치료를 받고있으면서 엽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비타민이나 광물질 또는 각종 산화방지제와 같은 영양 보충제 섭취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는 암 세포의 산화작용을 도모하면서 항암 작용을 하게되는데, 여기에 항산화제를 투여함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효과를 내려주게 될 수 있다는 입장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되는 학설로 항산화제는 건강한 세포가 방사선 치료는 항암 치료로부터 오게 되는 산화작용으로부터 이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이런 치료로부터 오게되는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영양제 복용에 관한 이런 두 가지의 상반된 견해가 있음에 대하여는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는 후자의 의견에 동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즉 영양제 복용으로 정상적인 세포들을 보호해주면서 항암치료로부터 올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는 입장인 것이다.


  하여튼 골다공증, 퇴행성 망막 질환 또는 간 기능 장애, 올라간 염증반응 등과 같은 특수한 경우에 영양 보충제를 쓰는 경우는, 이로부터 올 수 있는 부작용에 비하여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영양 보충제 복용에 대하여는 다른 장을 마련하여 좀 더 자세한 기술이 있을 것이다.

 

항암 치료 기간 중 신체활동은? : 항암 치료 기간 중 신체활동은 그 자체로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신체활동은 안전할 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올려주고 피로감에 도움이 되면서 삶의 질을 올려준다는 것이다. 어떤 연구조사는 항암 치료 기간 중 신체활동을 하게되면 항암치료를 제대로 끝낼 수 있게되는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는 보고하고 있다. 신체활동이 항암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특별한 연구조사는 되어있지는 않지만, 신체활동이 항암 치료의 효과를 내려준다고는 여겨지지 않고 있다.


  어떤 신체활동을 얼마나 해야하는지는 각자의 건강상태나 항암 치료 내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항암 치료 기간 중 신체활동을 지속한 경우, 항암 치료가 끝난 후 뼈의 건강이나 근육의 힘을 비롯한 삶의 다른 요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체활동의 강도나 기간을 줄여주려는 고려는 할 수 있지만, 신체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암 진단을 받기 전에 주로 앉아있는 생활습성을 갖고있던 사람이라면, 서서히 신체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점진적으로 신체활동의 양을 늘려가야 할 것이다. 특히 암 세포가 뼈로 전이를 가있는 경우라든지, 골다공증이 심하다든지,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라든지 신경병증이 있다든지, 몸의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안전한 운동을 골라서 낙상으로 인한 가외의 어려움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에게는 간호원이나 운동 전문인의 도움이 있으면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항암 치료가 끝난 직후의 회복 : 모든 항암 치료가 끝난 다음에 회복을 위해서 해야할 일들은 무엇인가? 그 동안 받아오던 항암 치료로부터 오게 되는 여러 가지의 부작용과 병발증에 대한 회복에 노력해야 할 순서이다. 그 기간이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게된다.


  특히 영양상태와 관련된 항암 치료의 병발증으로 계속되는 피로감, 말초 신경병증, 입맛의 변화,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 계속되는 설사나 변비, 또는 체중에 온 변화를 정상으로 고치는데 겪게되는 어려움 등이 있게된다. 영양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때이다.


  항암치료가 끝난 다음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체활동에 대한 계획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끈기와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는 일이다. 너무 과도한 신체활동은 삼가야 하겠지만, 신체활동은 항암 치료 이후의 회복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안정기에 들어 간 이후의 삶 : 암 진단 이전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습성과 각오를 갖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암이 발생한 생활습성을 포함한 주변환경과 마음가짐으로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새 생활에 대한 설계와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정기에 들어간 이후의 삶에는 다음의 몇 가지가 포함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체중조절, 신체적으로 활발한 생활태도, 건강식에 대한 대책, 건강한  수면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긍정적이면서 현실에 충실한 마음가짐을 가짐으로 암으로부터의 해방을 지나서 주어진 수명을 다 살겠다는 장기적인 건강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암 생존자들의 건강유지에 대한 관심이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다. 앞으로 더 발전되어야 분야일 것은 분명하지만, 암 생존자들이 지켜야 하면서 발전시킬 분야는 대체적으로 음식생활, 신체활동, 체중조절 및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요약될 것이다. 요즈음은 장수시대이다. 인간의 평균수명에 극적인 연장이 오게되면서 50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할 수 없었던 70-80세 이후, 심지어는 90세-100세인들에 대한이 연구조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암 생존자들의 건강유지 계획과 장수시대에 접어든 일반인들의 건강계획이 같이 가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갖고있던 암의 재발을 막는 것은 물론 제2의 암 발생에 대한 예방대책이 있어야 한다. 그밖에 암 생존자들이 반드시 암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다. 고혈압, 당뇨병 및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대책은 물론 심장병 및 뇌졸중에 대한 대책 역시 같이 세워야 한다. 암 생존자 가족들 역시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같은 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감으로 이에 대한 대책 역시 세워야 할 것이다.


  비만증이 암 발생과 암 이후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조사 발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유방암과 비만증 사이에 관련요소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는 것은 다른 만성질환 예방에도 중요할 뿐 아니라 특정한 암 예방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칼로리는 풍부하지만, 영양소는 빈약한 음식으로부터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희석된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


  안정기에 들어간 이후의 삶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의 한 가지가 신체활동일 것이다. 신체활동은 피로감을 없애줄 뿐 아니라 스태미나를 증진시켜주면서 암 재발을 막아주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신체활동은 양질의 수면생활을 위해서도 좋고 스트레스 및 우울증 치료에도 좋을 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도 향상시켜 주게된다. 여기에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에도 좋게 작용하면서 심장병 예방은 물론 불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올려준다.


  신체활동과 암에 대한 연구조사는 최소한 20 가지가 넘는데 그 대상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전립선암에 대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신체활동이 다른 암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다른 암에 대하여는 연구조사가 안되어 있을 뿐이다.

 

진행된 암인 경우 : 진행된 암을 갖고 살아가는 경우에도 건강식과 필요한 신체활동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자신의 웰빙 의식과 함께 삶의 질을 생각해볼 때 신체활동은 더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다. 암이 진행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영양부족인 상태로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암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 및 입맛의 변화, 위장기능의 변화로 오는 구역질, 구토증 소화불량, 변비 및 설사는 필연적으로 영양부족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악액질(cachexia)을 동반하게 되면, 더 좋지 않은 상태로도 발전할 수 있게된다.


  입맛을 올려주는 약(megestrol acetate)도 생각해볼 수 있다. 생강은 구역질과 구토증에도 작용할 뿐 아니라, 소화불량, 식욕부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완전 단백질이라고 부르는 유장(whey)이 들어간 과일이나 채소 스무디(smoothie)는 섭취하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의 영양소들을 충분히 갖고있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고농축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행된 암인 경우의 신체활동은 암의 종류와 시기 그리고 환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결정될 사항이다. 이 방면에 대한 연구조사는 거의 없는 편이고, 이는 어디까지나 환자 자신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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