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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하 | 협심증(angina pect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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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27 조회824회 댓글0건

본문

    협심증이란 심장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했을 때 일시적으로 가슴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병이다.
    
     심장이 산소를 필요로 하는 수준은 심장이 얼마나 격심하게 움직여야하는 지(빨리 뛰거나 또는 강하게 뛰거나)에 따라서 결정된다. 육체적인 운동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 심장은 더 빨리 또한 더 강하게 박동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된다. 
    
     따라서 어느 수준의 신체적인 활동을 할 때에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는 감정적으로 격하거나, 추운 날씨 또는 과식을 했을 때에도 협심증의 증상이 나올 수 있다.
 
     통증은 가슴에만 있기보다는 왼 쪽 어깨, 왼 팔 또는 턱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쿡쿡 쑤시는 통증이 아니라 쥐어짜는 듯하고, 무거운 압력을 느끼게 하는 깊은 통증으로 보통 호흡곤란과 식은땀이 같이 나게된다. 
     협심증에 대한 전형적인 표현으로, “산 하나가 내 가슴 위에 얹힌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운동이나 활동을 하게되면 심장으로 가는 늘어나는 산소의 양이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인하여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때 심장근육세포에 산소결핍이 오고 이로 인해서 협심증이 생기는 것이다. 가슴 통증은 보통 수분으로부터 20 여 분까지 지속된다. 
     산소결핍증이 협심증을 유발하듯이 저혈당이 올 때에도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다.
 
협심증의 원인 : 협심증은 관상동맥을 통해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관상동맥의 혈액순환에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막히게 되는 협심증이라면,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을 생각해야 한다.(동맥경화 참조) 관상동맥에 경직이 와서 혈액순환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형태의 협심증은 가만히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오게된다. 보통 50세 이하의 여자들에게 온다.(Prinzmetal angina) 드물지만 심한 빈혈을 갖고있는 사람들도 협심증을 유발하게 된다. 빈혈로 인해서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협심증을 앓고있는 사람은 고혈압, 당뇨병, 스트레스, 불안증 및 고지질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들 질병들이 협심증을 직접 유발하기보다는, 이들 질병들이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게 됨으로 협심증을 유발하기 좋은 상태로 되어가기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협심증에 대한 진단이 내려지면, 이들 질병에 대한 조사를 같이 하면서 이들 질병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협심증이 진행되면서 급기야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최초의 증상이 사망인 경우가 50%나 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불안정한 협심증(unstable angina) : 본시 협심증은 일정한 패턴이 있게 마련이다. 협심증 환자들은 어느 정도의 신체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지 알고 있다. 따라서 어느 선 이상의 신체적 운동은 삼가게 된다. 
     그러나 불안정한 협심증은 그런 일정한 패턴이 없어지면서 덜 심한 신체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가슴통증이 오거나 또는 협심증 증상이 전에 없이 자주 오게될 때를 말하고 있다. 
     불안정한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막힘이 어느 정도를 넘어섰거나 동맥경화로 생긴 떠깨가 파손되어 혈액순환을 막게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될 가능성이 많아지게 된 응급상태인 것이다. 따라서 협심증의 증상패턴이 바뀌면서 가슴통증이 더 자주 오게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치료습관(therapeutic lifestyle) : 

     협심증에 대한 의학적인 치료제가 많이 있다. 의사가 처방한 그런 약들은 반드시 복용해야한다. 그러나 생활습성의 개선으로 협심증의 진행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게된다. 협심증은 하루나 이틀만에 생긴 병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오게된 결과 협심증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협심증에 대한 치료습관이란 원칙적으로 동맥경화증을 풀어주는 생활습성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절대로 금연해야 한다.

* 과체중인 사람은 적정수준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심장에 부담을 주어 협심증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절대로 필수이다.

* 고지질을 갖고있는 사람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요즈음 고지질과 동맥경화에 잘 듣는 약(statin)이 나와있음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이를 복용해야 한다.

*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 아래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 스트레스나 감정의 기복이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대인관계를 편안하게 정립해야 한다.

* 콜레스테롤 중 LDL은 100 이하를 목표로 하고, 전체 콜레스테롤은 150 이하를 목표로 한다.
 
     음식생활
 
* 육식을 아주 금할 필요는 없으나, 협심증에 좋은 음식생활은 원칙적으로 채식이다. 각종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9번 섭취하고, 가공식품을 피하면서 전곡류로 만든 밥이나 빵을 주식으로 섭취한다. 육식을 해야 할 경우에는 채식을 그만큼 더 섭취해서 육식으로부터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중화시키는 조처가 필요하게 된다.

* 계절 과일과 바나나에 아마 씨 2 숟갈을 블렌더에 간 후 150 cc의 무첨가 무지방 요구르트에 얹어서 먹는다. 좋은 아침식사가 될 것이다.

* 펙틴이 많은 채식을 섭취한다. 곡식으로 귀리(oat)가 좋고, 과일로는 사과 및 오렌지 등이다.

* 섬유질 섭취에 신경을 쓰면서 변비를 막아야 한다. 변비가 있게되면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게 된다.

* 동맥경화증은 원칙적으로 염증으로 시작됨으로 염증을 내리는 채식이 좋다. 그 중에서도 투메릭(카레)이 염증을 내려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8 개, 양파 한 개 십자로 가른 후, 다시마 손바닥크기 3 개를 물 2 리터에 넣고 끓이면 거품이 나오는데 이를 걷어낸 후 또 다시 15 분 동안 낮은 불로 끓인다)에는 염증을 내려주는 당분(혈당을 올리지 않는)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는 물론 건강 전반에 좋게 작용한다. 냉면국물이나 일반 국이나 찌개 끓이는데 고기국물 대신 쓸 수 있다.
 
     영양소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홍국미(red yeast rice) 1 그램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함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 된다.(홍국미의 효능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statin만큼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생선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L-카니틴(L-carnitine)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코 엔자임 Q-10, 25 밀리그램 하루에 3-4 번 복용한다.

* 마그네시움 3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의사의 지시 아래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을 시작한다. 서서히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야 한다.

* 좋은 잠을 자는 것은 필수이다. 불면증이 당뇨병, 고혈압, 과체중을 부른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다. 좋은 잠을 자려면 수면위생과 수면환경이 중요하다.(불면증 참조)

* 감정의 기복은 협심증을 부른다. 감정의 기복을 막으려면,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해야한다. 감정은 움직이는 힘을 갖고있다(emotion=e+motion).
     감정은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절대로 필요한 두뇌작용이다. 적자생존 법칙에 감정이 없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살아남기 위한 감정임으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에 감정이 차지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설정해 놓아야 한다.

*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 반응을 어떻게 순화시키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해야 하는 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법, 정원 가꾸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글 쓰기, 글 잃기 등 각자의 취향에 맞은 방법을 택해서 이를 발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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