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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파 | 피부염(derm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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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3:28 조회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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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염은 피부의 최상층에 염증이 생기면서 피부가 붉게되고, 부으며, 물집도 생기며, 진물이 나오며, 피부딱지가 앉으며, 가렵게되는 것이 보통이다. 많은 종류의 피부염들이 있다.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 : 피부염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접촉성 피부염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가 어떤 물질과 접촉함으로 발생하게되는 피부염이다. 
     염증이 생긴 피부의 경계가 뚜렷하고 몸의 특정한 부위에 잘 생긴다. 외부의 물질이 피부와 접촉할 때 두 가지의 형태로 피부에 염증을 발생시킨다.
     자극에 의한 피부염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피부염이다. 이론적으로 어떤 물질이라도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비누, 화장품, 세제 등은 물론 금속성 물질도 포함되고, 산성이나 알카리성에 노출되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될 때에도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발생은 어떤 물질이 첫 번째 접촉될 때에는 아무런 반응이 일어나지 않다가 두 번째 접촉이 이루어진 4-24 시간 후에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수년 동안 써 오던 화장품에 대하여 알레르기가 형성되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 물질을 제거하면 수일 내로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게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피부에 발라서 치료하게된다.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 : 이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가려우면서 염증을 수반하게 된다. 보통 기관지 천식인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된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가족력의 배경을 갖고있기도 한 양상을 보여준다. 감정적인 기복, 온도나 습도의 차이, 새 옷은 물론 음식 알레르기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갓난아이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경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나면서 피부딱지가 얼굴, 두피, 기저귀 채우는 근처의 피부, 손, 팔, 발 및 다리에 생기다가 3-4 살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재발이 생기기도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발진의 모습이나 색깔이나 발생하는 위치가 다 틀릴 수 있지만, 가려움증만은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장기간 갖고있는 사람에게는 20-30 대의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잘 생긴다. 정통적인 의학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하여는 대증치료 방법을 쓰게된다.
 
만성 피부염(chronic dermatitis) : 만성 피부염은 대개는 손과 발에 오게된다. 손에 오는 만성 피부염은 손의 피부가 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오게되며, 발에 오는 만성 피부염은 땀으로 젖은 양말과 신발로 인해서 항상 물기가 있기 때문에 오게된다. 
     접촉성 피부염과 곰팡이 감염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알레르기성 피부반응도 같이 혼합되어 있게된다. 이 피부염은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서서 일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오게 된다.
 
정체성 피부염(stasis dermatitis) : 주로 하지의 발목근처에 나타나는 피부염으로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껍질이 벗겨지고, 만지면 더운 감이 나며, 붓는 모양을 보여주면서 진한 갈색의 피부를 보여준다. 
     이 피부염은 피부 밑에 혈액의 울혈현상과 더불어 수분이 모이게 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정맥류를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시일이 가면서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면서 일부는 벗겨지기도 한다. 피부 밑에 모여있는 혈액과 수분에 대한 조치를 제 때에 하지않게되면 피부에 궤양이 생기면서 이차적인 세균감염까지도 생기게 된다.
 
탈피성 피부염(exfoliative dermatitis) : 이 피부염은 피부전체에 대한 심한 염증으로 인하여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양상을 보여주게 된다. 
     대개는 약품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런 형태의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페니실린, 썰파 약제들, 간질약인 페니토인, 결핵약인 아이소나이아지드 등)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접촉성 피부염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발증으로 인해서 피부가 벗겨지는 피부염도 발생하게 된다.
 
도장 부스럼(nummular dermatitis) : 마치 도장을 찍어놓은 것 같이 둥그런 모양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된다.
     원인은 모른다. 대개는 중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겨울에 악화된다. 이 피부병은 시작도 명확하지 않고, 끝나는 것도 대부분 저절로 낫게된다. 가끔가다 물집이 잡히면서 이로부터 진물이 나기도 하며 나중에는 딱지가 앉기도 한다. 이 피부염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피부는 주변 환경과 경계를 이루는 최전방에 놓여있는 우리 몸의 기관들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피부의 주임무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데 있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피부염이 생기더라도 우선 주변환경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에는 수없이 많은 품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수없이 많은 품목들의 내용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인공적인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많다. 
     피부는 이렇게 수없이 많은 품목들과 화학물질들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맡은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각종 피부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를 비롯해서 신체 내부의 문제가 피부를 통해서 표현되는 피부염도 있다. 즉 피부염이란 몸 안팎의 문제점들에 대한 표현이 피부라는 기관을 통해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피부염을 발생시킨 주변의 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해야 한다.

* 음식 알레르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매일 음식일지를 써간다면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피부병이 발생하고, 최소한 피부병이 악화되는지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짐작이 가능해진다)
 
     음식생활
 
* 이론적으로 어떤 음식이든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는 직접 피부염을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이미 발생된 피부염을 악화시키거나 장기간 지속하게 만들어 준다.

* 적극적으로 우유나 우유제품, 흰 밀가루 제품, 설탕 및 설탕제품, 기름에 튀긴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달걀과 달걀제품, 가공된 음식들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 최대한으로 변비를 예방하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섬유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 건강국물(표고버섯 8 개, 양파 십자로 자른 것 하나,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3 개를 2 리터 물에 넣고 끓이면 나오는 거품을 거두어 낸 후 또다시 15 분 낮은 불로 끓인다)로 만든 냉면, 국 및 찌개를 섭취하면, 그 안에 있는 당분들이 염증을 내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 터메릭(카레)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염증을 내려주게 된다.
 
     영양소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B3(나이아시나마이드) 100-500 밀리그램 하루에 세 번 복용한다.

* 비타민-D3 1000 IU 매일 복용한다.

* 바이어틴(biotin) 300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알로에(aloe vera) 수액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염을 완화시킨다.

* 달맞이 꽃 기름이나 지치 기름을 피부병이 있는 부위에 바른다.

* 생선 기름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 1/3 찻숟갈 하루에 두 번 공복에 복용한다.
 
     운동과 스트레스
 
* 피부염 때문에 운동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유산소 운동=걷기 운동을 하루에 5천 보씩 일주일에 5일 걷는다. MET 800 정도가 될 것이다.

* 스트레스가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가 면역성을 낮추어주기 때문이다.
  명상법, 영상법. 점진적 이완법, 글쓰기, 정원 가꾸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을 순화시키는 방법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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