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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자연치료

가 | 갱년기 증상들(menopausal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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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1-05 02:41 조회8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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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에게 생리가 끊어지는 시기가 있다. 이를 갱년기라고 부르고, 이때 갱년기 장애가 올 수 있다. 보통 50세 전후에 오게된다. 그러나 이르게는 40 대 초반으로부터 늦게는 55 세 이후에도 올 수 있다. 갱년기 장애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오게 되는데 그 증상은 상당히 광범위한 것이 특징이다. 

    몸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며, 기분이 쉽게 좌우되고, 두통이 나고,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위축성 질염으로 질이 마르게 되고, 방광염 등 요도염이 자주 오게되고, 손발이 차고, 건망증이 심해지면서 정신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갱년기 장애가 본격적으로 지속되는 기간은 6-12 개월 정도인데, 실지로는 갱년기 전후와 갱년기 이후에도 좀 약해지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갱년기 장애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현대의학에서는 갱년기 장애를 하나의 질병으로 보는 반면에, 세계 여러 곳의 문화는 이를 여자가 지나야 하는 하나의 통과의례로 여기는 전통이 있어 갱년기를 마지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서구식 의학과 문화는 갱년기 장애라는 하나의 등록된 질병으로, 부정적인 질병으로 이를 대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갱년기를 하나의 통과의례로 보면서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문화 속에서 살고있는 여자들은 갱년기 장애의 증상들이 별로 없는데 반해 서구식 의학과 문화의 입장 속에서 살고있는 여자들은 갱년기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상당히 견디기 어려운 갱년기 장애 증상으로 고생을 하게된다.
 
     갱년기가 오는 이유는 여자들의 난소가 더 이상 배란시킬 난자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약 1백만 개의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사춘기 때가 되면 약 25만 개만이 남게 되고, 30 대 중반이 되면 단지 2만 5천 개 정도만 남아 있게된다. 그 후로는 급격하게 줄어들어 50세 전후가 되면 난자가 거의 없게된다. 여자들은 일년에 대략 13번의 생리를 한다. 36년 동안 생리를 한다면 일생 동안 468개의 난자만 쓰여지고 나머지 난자는 보조역할만 했을 뿐이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갱년기를 맞이하는 태도에 따라서 갱년기 장애 증상이 큰 폭의 차이로 오게된다. 따라서 갱년기를 생산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젊음의 끝이라고 보는 대신에 임신의 부담이 없고, 이제부터는 좀 더 성숙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되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임할 때 견딜만한 갱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 세대의 여자들에게는 갱년기 장애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으나 전 세대의 여자들에게는 갱년기란 인생살이의 한 과정으로 반드시 지나야 할 하나의 통과의례로 알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요즈음의 여자들이 겪는 심각한 갱년기 장애란 거의 없었던 것이다.
 
* 갱년기 장애를 쉽게 넘기기 위해서 여성 호르몬을 복용한다는 자세에 대하여는 잘 검토해 보도록 한다. 인간이 제조한 화학물질인 처방 여성 에스트로겐보다는 식이요법, 운동, 적당한 영양소 복용 및 건강한 생활태도로 갱년기를 자연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 알코올, 담배, 커피를 제한한다.

 
    음식생활
 
* 어느 기간 동안 순 채식으로 살아보도록 한다.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량은 제한이 없고 가공을 최소한으로 거친 전곡류로 된 음식을 주로 섭취하도록 하면서 동물성 음식을 될 수 있는 대로 줄이도록 한다.

* 전이 지방(trans fat)이 들어간 각종 과자류와 기름에 튀긴 음식을 멀리 한다.

* 다른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아마 씨의 성분 중의 한 가지인 리그난을 많이 섭취한다. 그 밖에도, 견과류, 전곡류, 사과, 파슬리, 알파파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들어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합성 에스트로겐과는 달리 유방암 등과 혈액응고에 대한 위험이 없고 오히려 발암율을 낮추어 주게된다.

* 콩 종류 음식에 들어있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갱년기 장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 감귤류 특히 자몽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이 과일 속에 들어있는 성분(hesperidin)이 갱년기 장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보고가 있다.

* 가능하다면 많은 물(180 cc)을 하루에 6번은 마신다.

 
   영양소
 
* 비타민-D3 1000 IU 매일 복용한다. 

* 징코 발로바 60 밀리그램 하루에 3 번 복용한다.

* 트리프토판 2 그램 정도 복용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밤에 잠을 잘 자게된다.

* 지치 기름(borage oil)이나 달맞이 꽃 기름(evening primrose oil)에는 GLA(Gamma Lenoleic Acid)가 들어있어 갱년기 장애 증상을 크게 완화시킨다.

* 야생 고구마(yam)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만든 자연 프로제스테론 크림을 바르면 갱년기 장애의 증상들을 많이 완화시켜준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운동을 하면서 갱년기를 맞이하는 것과 운동 없이 맞이하는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할 때 몸이 화끈거리며 땀이 나는 증상이 많이 완화된다. 

   일주일에 800-1000 MET의 운동을 하는 것이 추천된다. 866명의 갱년기를 맞이한 여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 연구조사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여자들은 처방 여성 에스트로겐을 복용하지 않고 지날 수 있었다고 한다.

* 유산소 운동 30-40 분, 동축성 운동 10-15 분, 신축 운동 5 분을 일주일에 최소한 5 일 동안 한다.

* 갱년기에 도달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스트레스에 약하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체적인 이점들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도 평안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이 밖에도  명상법, 요가, 영상법, 정원 가꾸기,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등을 능동적으로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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