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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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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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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2 05:32 조회1,8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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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에 빠지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나오게 된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스테로이드(steroids)이다.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생리작용들은, 주로 이 두 가지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
   앞에 열거한 1)번-8)번 사이의 모든 생리작용들인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 :
 
   카테콜라민 계통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일을 주로 하며 주로 부신피질에서 많이 생산된다.    교감신경은 깨어있는 동안 우세한 신경으로 우리 몸에 긴장감을 가져오는 동시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반대로 잠을 자거나 깊은 휴식상태에 들어가면 부교감 신경 지배아래 들어가게 된다) 
 
  에피네프린은 동공을 확장시켜주면서 눈에 더 많은 광선이 들어오게 해준다. 즉 더 잘 보게 만들어 준다. 심장을 빠르게 뛰게 만들며 혈압을 올려주어 혈액순환을 빠르게 해준다.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더 잘 하게 해주어 산소를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기관지 천식에 쓰인다) 혈당을 올려주어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반대로 피부나 위장으로 가는 혈액순환은 줄어들게 만들어 준다.
   바로 앞에 언급한 싸우거나 뛰거나의 생리작용을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해주는 생리작용은 주로 에피네프린의 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스테로이드(steroids) :
 
   에피네프린은 스트레스에 빠지게 되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반면에 스테로이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나오게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도 혈압과 혈당을 올려주게 됨은 에피네프린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에피네프린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한다.
  예를 든다면, 전해질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되며, 염증을 내리는 작용으로 몸을 붓게도 만들어주어 결과적으로 둥근 얼굴(moon face)과 몸이 붓게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멍이 잘 들게된다.
  염증을 내려줌과 동시에 면역성도 같이 내려주는 성질을 갖고있다. 따라서 무슨 이유에서든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면역성이 내려가게 됨에 유의해야 한다. 에프네프린과 같이 기관지 천식에도 쓸 수 있는데, 이때 스테로이드의 작용은 에피네프린과는 다른 작용을 하게된다.
 
   에프네프린이 기관지를 확장시켜주는 작용을 하는 반면에 스테로이드는 기관지에 와있는 염증을 내려 줌으로 기관지 내면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에프네프린도 그렇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많은 부작용이 오게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위의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두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약리작용에 대한 이해는 스트레스 자체에 대한 이해로 그대로 연결된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란 바로 이 두 가지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한 대책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하여는 물론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함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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