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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클리닉

염증클리닉

염증으로 인한 두 가지의 질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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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0:45 조회5,468회 댓글0건

본문

   수많은 염증질병들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질병들인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그 원인은 만성 염증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인 경우에 통증으로 인하여 행동에 제한이 오며,
이로 인한 여러 가지의 이차적인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에 만성피곤증은 피곤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그 내면에는 염증이 자리잡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치료로 통증을 표적으로 하거나, 만성 피곤증인 경우에
피곤증에 대한 치료를 목표로 삼고, 내면에 깔려있는 염증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이 병들은 계속해서 진전되어 나아갈 것이다. 염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
 
   관절을 많이 쓴 결과 관절의 연골조직이 마모되면서 연골과 연결되어있는 뼈에도
퇴행이 오게되면서 통증과 관절이 굳어지는 관절질환이다.
   이 병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나이 70세가 되면 정도차이는 있지만
거의가 다 갖게되는 질환이다. 여자들에 비해서 남자들에게 약간 더 빨리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다.
   젊은 나이에서도 이 병이 발생하게되나 별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다가 노화가 진행되면서 통증과 관절이 굳어지는 전형적인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들이 생기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포유류, 파충류,
조류 심지어는 어류에게서도 발견되는 병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거꾸로 서있는
박쥐에게서는 퇴행성 관절염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로 보아서, 지구의 중력과
퇴행성 관절염과 어떤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게 된다.
  
   연골조직은 단백질인 콜라젠과 이를 연하지만 강하게 만들어주는 당분인
글라이켄이 주성분으로 되어있다.
   관절을 많이 쓰는 사람들은 연골이 얇아지면서 연골 밑에 있는 뼈조직의
골수부분에 작은 공동이 생기면서 뼈까지도 침범하게 되면서 뼈가 약하게 된다.
이때 관절에 있는 뼈의 한 부분이 재생하면서 자그마한 돌기(osteophyte)가 생기면
관절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연골, 뼈에 문제가 오는 것으로 시작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결국, 건은 물론 관절을
싸고있는 조직(capsule) 및 활액강(synovial cavity)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관절을
움직이는데 곤란을 겪게된다 .
 
   퇴행성 관절염은 40세가 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고관절, 무릎관절, 척추관절,
목관절, 손가락 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 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통증과 관절이 굳어진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심하고, 운동을 하게되면 해당되는 관절에 통증이 오게되나
굳어진 관절이 점점 풀어지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때 척추관절에 이 병이 오게되면 허리통증을 호소하게 되면서 행동반경이
줄어들게 된다.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허리 척추에 이 병이 오면 하지운동에
 지장을 줄만큼 심각한 신경 압박이 올 수 있다.
   목 척추에 이 병이 심하게 오는 경우에, 식도를 눌러서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하게 되거나, 내이로 가는 신경을 눌러서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게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진행형 질병으로 시일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드물게는 병의 진전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습관(therapeutic lifestyle) :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안의 연골조직에 마모가
오게됨으로 발생하게 된다. 과도한 운동이나 노동이 이 병을 부르게 된다.
적당한 운동은 하되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게 된다.
   직업적인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에 이 병에 걸리게 됨을 볼 수 있다.
* 각종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줄임으로 하중을 줄여주게 되어 하체 관절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음식생활
 
* 육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육식 속에는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물질(아라키도닉 산)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닭다리의 연골 속에는 콜라젠과 당분이 들어있어 이를 섭취하는 것은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
* 아마 씨에는 오메가-3이 들어있어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이다. 아마 씨를 즉석에서
갈아서 다른 음식에 얹혀서 섭취한다. 큰 수저로 2 개정도 갈면 되며,
일 주일에 2-3번 섭취한다.
* 대추야자, 무화과, 셀러리, 쇠비름 등은 염증을 줄여준다.
* 밤중에 수분이 떨어지면서 관절의 공간이 좁아진 것을, 아침에 물을 마시면
관절의 연골을 조금이라도 부풀게 만들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킨다.
 
  영양소

* 비타민-A 5 천 IU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비타민-B6 25-50 밀리그램은 통증을 완화시킨다.
* 엽산 1 밀리그램은 염증을 완화시킨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2-3번 복용한다. 비타민-C는 건이나 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다.
* 비타민-D3 1 천 IU는 염증을 완화시킨다.
 
* 글루코사민은 연골조직을 연하지만 강하게 만들어주는 당분성분이다. 500 밀리그램
하루에 3번 복용한다.

* 생선기름(EPA 및 DHA가 들어있는) 1 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 가루, 차숟갈 1/4 정도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고추의 성분이 캅사이신(capsaicin) 연고를 해당 관절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된다.
* 아연 25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이 병으로 인한 관절의 통증으로 해당 관절을 덜 움직이려는 무의식적인 태도가
있을 수 있으나,  정해진 운동을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서 계속적으로 할 때 해당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하지에 온 관절염으로 지상에서 하는 운동이 힘들게 되는 경우에는 물 속에서 하는
운동을 선택   한다. 가슴 깊이의 물 속에서는 체중의 70%가 감해짐으로 하체에 가는
부담과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게된다.
*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관절염이 있는 관절에는
통증으로 인한 활위의 제한이 있게된다. 이때 치료를 위한 동기가 결여되면 관절염에
지배받는 인생으로 되어버린다.
 
만성 피곤증(Chronic Fatigue Syndrome)
 
   만성 피곤증과 섬유 근육통의 큰 차이점은 피곤증과 통증 중에 어떤 것이
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지 여부이고, 다른 면에서는 거의 겹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이 병도 남자들에 비해서 여자들에게 훨씬 더 많이 오는 병이다.
대략 2 : 1 정도로 여자에게 더 자주 온다.
   그 증상으로는 온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만큼의 피로감의 엄습과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등 인생의 재미를 잃어가게 된다.
여기에 불안감, 안절부절, 우울증, 불면증, 식욕부진, 근육통, 잦은 상기도
감염 등에 자주 걸리게 된다.
 
   그러나 다른 어떤 증상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심각한 피로감으로 아무런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게된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열이 나기도 하면서 별 특징은 없이
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과 표식이 나타나면서도, 이런저런 검사를 다 해보아도 검사 상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게 된다.
   만성 피곤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려면, 다른 정신질환에 대한 감별진단을
받아야 하며, 격심한 피곤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심대한 지장을 받는 기간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한다.(6 개월 이상) 만성 피곤증은 재발이 가능하며,
다른 질병에 걸린 후 회복한 후에도,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만성 피곤증을 다시 재발시킬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전에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하여 이 병이 온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이제는 바이러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찾아오는
병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만성 피곤증의 원인을 알아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병도 섬유 근육통과 마찬가지로 불면증과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갖고있으리라고 믿어지고 있다. 또한 어떤 식으로든지 면역성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는 시각이 설득력 있게
보인다. 각종 감염증에 약하고 또한 비특정적이기는 하지만, 임파선이 붓는 등
면역성을 의심할만한 증상과 표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성 피곤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경우라기 보다는 면역성에 대한
걱정을 해야하는 부담을 갖게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아가는데 지장을 주게된다.
 
치료습성(therapeutic lifestyle) :
 
  이 병도 어떤 식으로든지 생활습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만성 피곤증을 생활습성과 연관지어서 연구조사한 바가 전혀 없기
때문에 교육받은 예상(educated guess)을 해 볼 수밖에는 없다.

* 여자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또한 막연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진찰상으로나
실험실 검사 상으로 별로 특별한 점들을 집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전에는
이 병을 히스테리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여자들이 극히 싫어하는 병명이었다.
왜냐하면, 히스테리란 특별한 병이 아니고 태도와 정신상태로부터 오는 병이라는
여자들에 대한 편견이 작용하는 듯한 뜻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만성 피곤증이라는 병명이 정식으로 등록되고 난 후에는
이 병에 걸린 여자들에게는 일종의 안도감을 주게되었고, 이 병에 대한 치료대책이
마련되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게되었다.
 
* 이 병에 대한 치료의 수준은 각자의 에너지 수준에 맞추어서 해야한다.
처음부터 무리한 접근은 오히려 이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 커피와 단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커피와 단 음식이 일시적으로 기운을 올려주지만,
나중에는 더 깊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음식생활
 
* 육식에는 염증물질을 올리는 PG-2(prostaglandin-2)의 원료가 되는 아라키도닉 산이
있음으로, 육식을 최대한으로 줄이도록 한다.
* 각종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상식하면서, 전곡류로 된 밥이나 빵을 주식으로 한다.
* 투메릭(카레) 음식을 상식하도록 한다.
* 변비를 피하고 면역성을 올려주는 음식으로, 포도 등 계절과일과 바나나에 아마 씨
찻숟갈로 둘을 넣어 블렌더에 갈은 후 무지방, 무첨가 요구르트 1/2 잔에 얹어서 먹는다.
* 건강 국물(표고 6 개, 양파 한 개 및 손바닥만한 다시마 3 개를 물 2 리터에 넣고
끓이면 거품이  나오는데 이를 걷어낸 후 다시 30분 정도 끓임)로 만든 메밀냉면이나
채소 국을 만들어 먹는다.
 
영양소
 
* 면역성을 오려주는 전이요소(transfer factor)를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당화 영양소(분말) 1/3 찻숟갈 공복시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코엔자임 Q-10 75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마그네시움 500 밀리그램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변비에도 좋지만, 에너지 생산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 종합 B-비타민 5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인삼 뿌리 말린 것 2-4 그램을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 종합 비타민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 비타민-C 500 밀리그램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운동 및 스트레스
 
* 가벼운 운동 특히 걷기 운동을 하루에 10-15분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늘려
하루에 5천보를 걷는다.(30분에 걸을 수 있는 속도로) 5천 보를 걷게되면,
당연하게 땀을 흘리게 된다.
* 가벼운 아령(1 킬로)으로 동축성 운동을 10-15분 한다.
* 신축운동을 5-10씩 하루에 두 번 한다.
* 미술치료, 음악치료, 정원 가꾸기나, 실내식물을 키우는 등
정서에 도움을 주는 취미를 갖도록
  한다.
                                                                                                                                                                                                             * 복식호흡을 하면서 명상법을 쓰면 스트레스 반응을 중화시킬 수 있다.
명상법 실시는 각자의 형편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실시한다. 짧게는 5 분,
길게는 1 시간 이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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