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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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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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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0:46 조회2,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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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에서 깨어나서 통증이 없으면 죽은 것이다.  익살맞은 소리이지만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노화와 같이 가는 염증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전에 입었던 상해로 인한 염증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흥미로운 연구조사 결과가 있어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한 저명한 의학잡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y 2009)에 발표된 논문은, 만성 허리통증에 대한 각종 치료방법들에 대한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인간의 두뇌, 그 것도 두뇌피질의 전두엽(감정, 생각, 결정 등을 관장하는 중추)이 통증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이다.
 
   통증을 내리려는 노력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통증은 염증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내리려는 노력과 함께 통증 자체에 대한 이해를 늘려감으로 통증을 제압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게 된다. 염증과 통증을 같이 기술한 이유이기도 하다.

   염증, 그것도 만성 염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후에 통증에 임할 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제압할 수 있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증 전반에 대한 언급을 통증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서술을 시작한다. 통증이 없으면, 우리 몸에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인 것이다. 통증은 통증을 전달하는 전문적인 신경세포를 통하여 부위로부터 중추로 전달된다. 그런 과정에서, 다른 요소들이 더해질 수도 있고 감해질 수도 있다. 즉 통증에 대한 어떤 자세와 입장을 유지하는지에 따라서 통증의 정도가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난할 것이다.
 
   특히 만성 통증일 때, 취하는 자세와 입장은 아주 중요하다. 만성통증과 급성 통증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급성 통증은 만성 통증과는 전혀 다른 목적과 병리작용을 갖고 있다.
   급성 통증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이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어야 하며, 또한 통증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급성 맹장염을 생각해보자.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열이 나면서, 구토증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맹장이 파열되면서 복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맹장염이라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하게되면, 맹장염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게된다.
   그러나 맹장염으로부터 오는 급성 통증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하지 않아 복막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이는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로 된다. 이와 같이 급성 통증이란 신호는 생명을 구할 수 있게되는, 중요한 경고인 것이다.

   반면에 만성 통증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란 거의 없다. 만성 허리통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면서 행동반경이 줄게는 되겠지만, 만성 허리통으로 생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통증에 관한 한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은 확실하게 구분해야 한다. 여기서 다루는 통증은 만성 통증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고, 급성 통증에 대하여는 별도의 취급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통증에 대한 기술이 있을 것이다.
 
1) 통증의 필요성
2) 통증의 종류
3) 통증환자와 의사
4) 만성 통증
5) 만성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들
6) 근육수축이나 근육긴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7) 기울어진 몸의 균형은 어떻게 바로잡나?
8) 통증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하나?
9) 만성 요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10) 통증과 자연치료
11) 통증으로 인한 두 가지의 질병들
12) 만성 통증 관리
13) 만성통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
14) 신경병증성 통증(neuropathic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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