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개별적(individualized)인 침 시술, 정상적인 침 시술, 유사 침 시술 및 정상적인 의료시술을 포함한 것이다. 이들에게 7 주간에 걸쳐서 경험이 풍부한 침술사들에게 모두 10 번의 시술을 받게 했다.
   다음에는 8주 후, 26주 후 그리고 52 주 후에 활동가능여부(Roland-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score, 0-23)와 함께 통증 수준(symptom bothersomeness, 0-10)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어떤 종류의 침 시술인 것과는 상관없이, 정상적인 의료시술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서 침 시술이 요통 치료에 월등한 효능을 보여준 것이다.
   1년 후에는 비록 통증에서는 별 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기능 면의 개선으로는 침 시술이 정상적인 의료시술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게 나왔다.

   독일에서 실시한 한 연구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정상적인 침 시술과 유사 침 시술(정상적인 경혈점이 아닌 피부 위에 바늘로 주는 자극)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 실시한 또 다른 연구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도 정상적인 침 시술이나 유사 침 시술 사이에 그 결과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영국에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도 침 시술을 통한 만성 요통의 효과가 정상적인 의료시술에 비해서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바늘로 반드시 피부를 관통시키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능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침 시술의 효능에 대한 설명으로, 

1) 표피의 침 경혈점에 대한 직접적인 자극은 통증과 기능에 증진이 오게되는 생리적인 과정을 자극시켜주게 되면서, 

2) 참가자들이 치료사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물론 환자 자신의 열의를 통한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믿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표피에 최소한으로 적절하게 사용되었거나 또는 유사한 침 시술은 아직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실지로, 침 시술에 관하여 2천 년 전에 쓰여진 정통적인 교과서에도 무딘 바늘로 피부를 관통시키지 않음에 대한 기록이 있다.
   fMRI를 통하여 보게되면, 표면상이거나 심층 바늘 침 시술이나 같은 정도의 혈액 산소 수준-의존 반응(blood oxygen level-dependent response)을 보여준다.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피부에 가벼운 접촉만 하더라도 기계적자극수용기(mechanoreceptor)를 자극해서 감정적, 내분비적 반응을 초래시키게 된다.

  의사나 환자 모두에게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전통적인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을 때, 비록 정확한 기전에 대하여는 아직도 불투명한 면이 있지만, 침의 경혈점을 자극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장기간 약을 복용할 때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면서 안전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