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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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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0:49 조회2,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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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가 통증을 악화시키고 통증이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해야하나? 또한 통증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다는 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불안, 스트레스, 통증은 서로 맞물려 있으면서 악순환을 계속해서 하게된다. 어디에서인가 이들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통증이 갑자기 오게되는 경우 스트레스가 오히려 통증을 덮어둘 수도 있다. 

   전쟁터에서 총탄을 맞았으나 통증도 안 느끼고 총탄을 맞은 것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 상처를 발견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통증문턱(pain threshold)을 올림으로서 통증을 못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성 통증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통증문턱을 올린다고 볼 수 없다. 스트레스가 통증문턱을 오히려 낮추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통증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불안한 심리도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통증문턱을 낮출 수 있음으로 불안/스트레스는 통증을 더 악화시킨다고 보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1) 명상법 : 명상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오는 생리작용을 역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는 원칙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상태이다. 갑자기 찾아오는 적으로부터 오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수단인데, 만성 통증은 잠시 왔다가 가는 적(enemy)이 아니고 항상 같이 있는 적이다.

   따라서 갑자기 찾아오는 적에 대한 방어체제인 스트레스는 오래 동안 지속하는 만성 통증에 대한 체제로는 적당치 않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만성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명상법의 원리는 마음과 몸을 한가지 생각으로 꽉 차게 만드는 작업과 심호흡을 천천히 하는 작업이다.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숨을 빨리 쉰다. 통증을 증가시키게 된다. 이때 천천히 호흡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적당한 운동 :적당한 운동은 만성 통증에 좋다.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움직이려는 노력이 없어진다. 통증을 더 악화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고 또한 통증으로 인한 동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즉 만사가 귀찮아지는 상태에서 운동은 멀게만 보이는 것이다.

   운동 중에 걷기 운동을 장려 할만 하다. 각자의 동기와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시간에 약 3마일 정도를 걸을 수 있다면 이상적이다(물론 서서히 시작해야 한다). 운동을 한다는 자체가 명상법에 해당되지만 운동으로 통증을 없애주는 엔돌핀이 나오기 때문이다.

3) 용서를 실천한다 : 많은 경우에 맴도는 생각으로 인하여 잠을 못 자게 되고, 결과적으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이란 원칙적으로 슬픈 상태이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맴도는 생각으로 잠도 못 자고, 우울증에 빠지면서 하는 일에 능률이 나지 않게 되는 것처럼 심한 낭비는 없을 것이다.
    맴도는 생각은 "당신은 인생 후반기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제 5권 과거 청산 46장 맴도는 생각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기억을 새롭게 하면, 어떻게 맴도는 생각을 없앨 수 있는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게 될 것이다.

4) 인생의 더 큰 목표를 찾아본다 : 이 책 첫 부분에 나오는 여러 장들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의미에서 읽어보면 새롭게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자서전을 쓰면서 과거에 대한 완료를 짓게될 수 있다. 100리를 목표로 했을 때 10리가 되는 지점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지만, 10리를 목표로 했을 때 10리는 커다란 장애물로 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멀리 있는 목표는 방향을 제공해준다.

5) 스트레스와 얽혀있는 감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스트레스 하나만으로도 많은 괴로움을 겪게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어떤 특정한 감정과 함께 얽혀 있게되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게된다. 

   스트레스만으로도 생리작용이 촉발될 수 있게된다. 그러나 여기에 감정까지 겹쳐 있게되면 더욱 심각한 생리작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고공 공포증을 갖고있는 사람은 비행기 타기를 아주 꺼려한다. 고공에 대한 공포증은 어떤 높이에 올라가더라도 공포증으로 표현되는데 여기에 겹쳐서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게 되는 난기류까지 만나게 된다면, 이 사람은 심각한 생리작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번이라도 한 사람은 웬만해서는 비행기 여행을 피하고 지상여행을 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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