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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증후군

신진대사 증후군

신진대사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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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0:52 조회2,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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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신진대사 증후군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이 병이 정식 병으로 등록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1988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제럴드 리벤(Gerald M Reaven) 박사가 신드롬 X(syndrome X)라는 용어를 쓰면서, 신진대사 증후군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00년에 신드롬 X(Syndrome X)라는 책을 발행하면서 이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바 있다. 그 후 신진대사 증후군이라는 더 보편적인 병명이 도입되었고, 오늘날에는 신진대사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신드롬 X보다 더 널리 쓰여지고 있는 중이다.

정의 : 신진대사 증후군은 다음의 몇 가지 조건들이 있다. 

1, 고혈압, 2, 상승되어 있는 인슐린(올라있는 인슐린 덕분에 혈당은 아직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3,과체중이나 비만증, 특히 배 근처의 지방층 발달 및,  4, 높은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갖고있어, 심장병이나 뇌졸중 그리고 당뇨병으로 될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이다.

   위의 네 가지 조건들 중 어느 한 가지만 갖고있다고 해서 신진대사 증후군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두 가지 이상의 조건을 갖고있을 경우에는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발전할 위험도가 높아진다.
   만일 신진대사 증후군이나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공격적인 생활습성 개선으로 이 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시킬 수 있게되거나 최소한 늦출 수 있게된다. 결과적으로 더 심각한 병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된다.

증상과 징후(symptom and sign) :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피곤함을 호소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지구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정신작용이 예민하지 않을 수 있다. 뇌에서 쓰이는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특별한 증상들은 별로 없는 편이다. 

   신진대사 증후군에 대한 정의 자체가 어떤 증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다른 정의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증상으로 신진대사 증후군을 의심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징후들은 있게된다.

1) 과체중이나 비만증, 특히 허리나 배 근처에 있는 과다한 지방층(소위 사과형 과체중)

2) 혈압측정에서, 수축기 혈압이 120 mm 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 mm Hg 이상인 경우

3) 전체 콜레스테롤은 높으며,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내려가 있을 때, 또는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올라가 있을 때,

4) 인슐린 저항이 있을 때, 즉 혈중 인슐린이 높게 측정되었을 때, 이때 혈당측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원인신진대사 증후군은 몸의 신진대사와 깊숙이 연관되어있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슐린과 연관되어있는 신진대사 부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인슐린은 여러 가지의 작용을 갖고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작용은 혈중의 포도당을 세포막을 통해서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게 된다. 포도당은 모든 세포들이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주원료로 쓰여지게 된다.
    신진대사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으로 인슐린의 저항이 높아지면서 포도당이 세포막을 통해서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췌장에서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면서 인슐린 저항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된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혈중 포도당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없게되면서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학자들에 따라서는 신진대사 증후군을 당뇨병 전 단계라고 부른다.

   높아진 인슐린은 혈중의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면서 동맥경화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형성해주게 된다. 신진대사 증후군을 당뇨병 전 단계라고 부르게 되며, 당뇨병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전구 질환이라고 부르는 이유인 것이다. 이때 비만증과 운동부족은 신진대사 증후군을 더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시키면서 드디어는 성인성 당뇨병으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위험요소들 :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가는 다음과 같은 위험요소들이 있다.

1) 나이 : 나이를 먹어갈수록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발전할 확률이 점점 높아진다. 예를 든다면, 20대는 다만 10%의 위험률이 있다면, 60대는 40%나 이 병을 갖고있을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2) 인종 : 백인들에 비해서 아시아인이나 흑인들이 이 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

3) 비만증 : 체질지수(Body Mass Index, BMI=몸무게(Kg)를 키(c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5 이상인 경우에는 신진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배 근처의 비만증은 몸의 다른 곳의 비만증에 비해서 그 위험율이 높다.

4) 당뇨병 가족력 : 가족들 중에 성인성 당뇨병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임신 중 당뇨병을 가졌던 사람들도 신진대사 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5) 다른 질병들 : 고혈압 환자, 심장혈관질환 환자는 신진대사 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6) 생활습성 : 음식물 섭취, 비활동성(운동부족) 생활습성 및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는 생활습성은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될 가능성이 높여준다.

병발증 : 신진대사 증후군 그 자체는 별다른 증상이나 징후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신진대사 증후군에 대한 우려는 이 병이 다른 질병으로 발전한다는데 있다.

   특히 성인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수많은 병발증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병 자체가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됨으로 신진대사 증후군은 결국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까지 발전하게 됨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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