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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클리닉1

운동클리닉1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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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25 01:10 조회5,626회 댓글0건

본문

   사람들은 걷게 되어있다. 두 발과 두 다리를 갖고있고, 서있는 자세에서 온 몸이 움직임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걷기 운동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복잡한 내용을 갖고있다. 우선 운동단위와 신경단위가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걷게되며, 여기에 균형까지 잘 잡을 수 있어야 걸을 수 있게된다.
   걸을 때 발바닥은 끊임없이 표면을 분석하면서 안전을 도모한다. 아무리 신발을 신고 걷더라도 어떤 표면 위를 걷고있는지 알 수 있다. 눈을 감고 걷더라도 잔디인지, 자갈길인지, 아스팔트인지, 심지어는 시멘트 바닥인지 마루바닥인지 쉽게 알게된다.

   발바닥으로부터 두뇌 사이에 모든 것이 잘 움직여주고 있어야 좋은 걸음이 되는 것이다. 왼발이 나갈 때 오른 손이 앞으로 나가면서 균형을 맞춘다. 걷기는 하체만 움직이는 운동이 아닌 것이다. 오른 쪽 두뇌와 왼 쪽 두뇌가 동시에 작용해야만 걷게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우리의 두뇌는 안전과 균형을 위해서 듣고, 보면서 끊임없이 주변환경과 걷고있는 표면에 대한 분석을 하게된다. 이 여러 가지의 기능들 중 한 가지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걷는데 지장을 받게된다. 역으로, 걷게되면 위의 모든 기능에 도움을 주게된다. 다른 어떤 운동에서 얻을 수 없는 이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한 걷기 운동을 할 때 기대치 이상의 건강상의 도움을 얻게된다. 거의 모든 병으로부터의 회복은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게 된다.

   모든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 걷기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의 이점들이 또 있다. 우선 걷기 운동은 특별히 배워서 하지 않아도 된다. 누구나 걸을 수 있다. 특별한 운동기구가 없어도 걸을 수 있다. 한 켤레의 좋은 운동화만 있으면 걸을 수 있다.    거의 어떤 곳에서도 걸을 수 있다. 도시, 공원, 아파트, 보도, 심지어는 실내에서도 걸을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안전하다. 걸으면서 상해를 받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다른 운동과 비교해 볼 때 아주 안전한 운동이 걷기 운동이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 특히 실내에서 바퀴 없는 자전거 밟기 운동을 하는 것보다 실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이라도 있는 곳에서 걷게되면 덜 심심하게 된다. 특히 친구라도 있어 좋은 길을 같이 걸을 수 있다면 아주 이상적일 것이다.

    걷기 운동은 거의 어떤 건강상태에 있더라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건강을 되찾기 위한 첫 번째 운동으로 하게되는 것이 걷기 운동이다. 병원에서도 수술 후 회복환자나 항암 치료를 받고있는 환자들에게도 걷기 운동은 장려한다. 특히 의료진의 지도아래 병원에서 하는 걷기 운동은 안전하다. 따라서 걷기 운동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됨으로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걷기 운동도 하기에 따라서는 그 강도를 아주 높일 수 있다. 천천히 걸으면서 같이 걷는 동행과 함께 주변환경을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빠르게 걷는 속보도 있다. 아주 빠른 속보는 심장 박동수를 목표치만큼 올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뛰기 운동에 비해서 걷기 운동의 또 하나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뛴다는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두 발이 모두 공중에 떠 있게된다. 반대로 걷기 운동은 한 발은 항상 표면에 놓여있게 된다. 따라서 걷기 운동을 할 때 발, 발목, 다리, 허리에 오는 충격이 뛸 때보다 훨씬 덜 오게된다. 즉 걷기 운동은 뛰기 운동을 할 때와 비교해 볼 때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은 비슷한 반면에 운동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상해 면으로 볼 때 관절과 근육 및 대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방법 중의 하나인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은 걷는 것이었다. 걸어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산과 들에서 사냥을 하거나 먹을 것을 채집했을 때도 걸었어야 했다. 농사를 지을 때에도 걸어서 논밭에 가서 일을 해야만 했다.
   현재 우리들의 몸은 조상들의 몸과 비교해 볼 때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전과같이 걷지 않으면서 살기 시작한 지 불과 100여 년밖에는 안되었다.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에는 운동하지 않는데 대해서 적응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걸어야 한다. 걷는 운동은 거의 어떤 나이의 사람들이라도 다 할 수 있다. 우리는 걸으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은 삶을 찾아야 한다.
    다음은 최근작 저명한 과학잡지(National Geographic 2006년, 7월 호)에 실린 내용이다. 

   사람이 동물들과 다른 점은 사람의 뇌가 동물들보다 훨씬 크다는데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가 크게된 이유를 두발로 걷기 시작한 다음부터라고 한다. 하버드 대학의 인류학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발끝으로부터 머리까지 사이의 각 관절, 근육, 건, 대에 각종 계기를 달아놓은 후, 각종 움직임에 대하여, 근육, 균형, 조정 및 효능 등을 조사해 본 결과 두발로 곧바로 서서 걸을 때 절약이 되는 에너지는 네발로 걸을 때에 비해서 최고 65%나 달했다고 한다.

  두발로 곧바로 서서 걸을 때 절약되는 에너지가 두 손을 쓸 수 있는 재능과 함께 두뇌의 발달에 쓰여지게 되면서 두 손과 두뇌의 발달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되는데 가장 크게 공헌을 했다는 것이다. 간단한 관찰과 결론이지만, 이 연구조사가 뜻하는 바는 걷기 운동 자체가 유산소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두뇌에까지도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됨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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