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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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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6-27 07:50 조회2,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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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면역력도 함께 늙어간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도 잘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암이다. 암은 원칙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에게 잘 오는 병이다.

     50세 여성이 암에 걸리지 않는다면 92세까지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통계도 있다. 면역력을 유지하는 노인일수록 암에 걸릴 확률은 낮아진다.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면역력뿐만이 아니다. 발암물질에 얼마나 많이 접촉하느냐에 따라서도 결정된다.
     발암물질은 바이러스, 방사선, 화학물질 등이 대표적이다.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바이러스와 방사선 예방 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반면에 각종 화학물질을 피하는 것은 각자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항상 화학물질에 노출돼 있다.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가정용 화학제품에 많이 노출돼 있어도 마찬가지다.

     장수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암과는 거리가 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100세인들은 암으로 죽는 경우가 거의 없다.

     100세인들은 폐렴 등 각종 감염증, 심장마비, 뇌중풍 등 쇠진해진 생명력으로 인해 더는 살 수 없을 때 사망한다. 이들은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생활을 한다. 발암물질과 거리를 두면서 면역성을 높게 유지하는 삶을 산다.

     장수를 누리려면 동물성 음식에 열을 가해 먹는 식습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불에 구운 육류는 발암물질이 잘 생긴다.

     또 적당한 운동을 평생에 걸쳐 해야 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또 명상을 자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시중에 출시된 영양제를 담당의사의 추천을 받아 복용하면 면역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초유, 전이요소, 구기자, 비타민D3, 당화 영양소, 임뮤노 칼등은 대표적인 영양제 성분으로 면역성을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다.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전립샘암 등은 비교적 조기에 진단이 가능한 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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