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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지원모임

암 생존자 지원 모임

한 소현/3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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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0seinclub 작성일13-07-22 09:12 조회2,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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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1년째 암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50세의 한소현(한 카타리나)입니다. 2001년도에 왼쪽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여덟 번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9년 만에 lining of lung, heart, right breast and bone에 재발이 반복되면서 지금 함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2012년 9월에 오른 쪽 유방에 암이 발견 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어느날,  이준남 박사님이 인도하는 암 생존자 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암에 대한 과학적인 많은 정보(암에 대한 지식과 음식, 운동, 생활습성, 환경 등)를 얻었습니다. 공통점이 있는 암 생존자 친구들 하고 같이 모여서 좋은 음식도 나누어 먹고, 운동도 하고, 좋은 정보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줍니다. 

     이 모임에서 배운 것은 암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는 것입니다. 모든 암 생존자 분들에게 이 모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더 쾌적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모임입니다. 저도 이 모임에서 받은 것처럼 다른 암 생존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처음 암 판정을 받았을 때 저의 큰 딸이 11 살, 둘째 딸이 4 살이었습니다. 지금 큰 딸은 대학을 졸업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둘째 딸은 대학교 2 학년, 막내 딸은 고등학생입니다. 어느 새 아이들이 다 컸내요.

     어떻게 보면, 암이 제 삶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제가 super mom인줄 알고 오뚝이처럼 생활했는데,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고난과 아픔이 있었기에 삶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세번째 찬스를 주셨다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가족들과 친구들, 이웃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이준남 박사님, 사모님, 또 Mr. Chung and his wife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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