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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지원모임

암 생존자 지원 모임

홍 영옥 / 3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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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0seinclub 작성일13-09-23 10:06 조회2,0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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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살아가지만, 내 육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큼 충격과 고통 속에 마음이 불안하고 낙심하며 절망 가운데 빠져 슬퍼할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만큼은 항상 건강하리라 자만하며 살다가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을 때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고, 한 순간에 머리 속이 텅빈 것 같이 되더군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자 하나님께 새벽마다 기도하며 하루의 생활을 말씀을 읽으면서 육체의 고통과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하나님, 주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 약속의 말씀 속에 나의 이 병도 우리 주님께서 낫게 해 주셨다는 믿음의 확신 가운데 불안하고 걱정했던 마음이 없어지고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도움 없이는 살지 못하고 주의 은혜로 하루하루 덤으로 살아간다는 감사의 고백으로 살아간 지도 벌써 5년이 지나가니 육체의 건강에 대해 잊어버리고 소홀해지려고 할 때, 우연히 암 생존자 모임 3기에 참석하게 되어 박사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내가 암 환자였는데도 암에 대해 모르는 무지한 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의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발생하며 현대 의학에 기준하여 암 재발을 막기 위해 세포자살을 유도하고 면역성을 올려주는 음식과 운동에 대하여 배웠고, 자연치유와 유도영상법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용서와 화해의 시간에는 다시금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며 쓴 뿌리들을 제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감정들을 다스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음악도 틀어주시고 음식을 준비해서 만들어 보여주시고 먹이시는 두 분의 모습에서 부모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주가 너무나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하셔서 건강의 웃음을 찾기를 원합니다. 박사님에게 배운 모든 것, 잘 기억하고 적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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