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후의 삶 : 이제 생존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라

암은 더 이상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다
남은 생을 눈부시게 바꿀 새로운 암 접근법!

암과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지혜
심신의학에 그 답이 있다

암 생존자라는 말이 있다. 암 선고를 받은 사람, 암 치료 중에 있는 사람, 암 병력이 있는 사람을 모두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현재 이런 암 생존자는 우리나라에만 100만여 명에 이른다. 이제 주변에서 누군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암에 대한 인식은 과거 10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아 일단 살고보자는 데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을 이기기에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암이 완치된 것으로 보는 5년 이상 생존율은 약 70%에 이르렀다. 암종에 따라서는 생존율이 100%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