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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만 고쳐도 노후 30년 건강하게"(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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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7 05:29 조회1,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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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 세간의 우리말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는 것(9988234)'을 말한다. 이는 100세 장수인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질병에 걸려 70.80살을 힘들게 가족에 의존해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행하고,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인 부담이 되지요. 이 책은 바로 '병의 압축'을 다룬 것입니다. 100세까지 잘 살다가 잘 죽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지요."

재미동포 의사 이준남(65.사진)씨가 노화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맞는 '당신은 인생 후반기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도서출판 세흥 )를 펴냈다. 무려 7권으로 14년간 준비한 역작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데는 환경 개선이나 항생제 등 의료의 발전이 큰 역할을 했지요. 하지만 개인의 책임이나 역할은 소홀한 것 같아요. 의사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20~30년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데도 말입니다."

그가 주장하는 건강 3원칙은 '음식은 골고루, 몸은 바쁘게,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다. 일견 평범한 듯하지만 여기엔 나름대로의 경험과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마당에 밭 600평가량을 일궈 채소를 가꾼다. 하루 한 두 시간, 그리고 주말에는 아예 밭에서 산다. 이 같은 밭일 덕분에 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채우고, 채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특히 장수인이 되기 위해선 스트레스 관리와 질 좋은 수면을 취할 것을 주문한다.

"불면의 원인은 근육이 피곤하지 않거나,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 때문이지요. 보통 큰 스트레스보다 아침에 생각하면 별거 아닌 작은 스트레스가 더 머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때 그는 "인생은 선물보따리를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풀어놓은 보따리가 안 좋으면, 내일 보따리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것.

그는 7권의 책에 백세인이 되기 위한 의학적인 조건, 그리고 100세를 산 사람들의 이야기, 노화의 원인과 새 시대의 건강계획 등을 골고루 언급하고 있다. 창조적으로 늙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 7권에선 아름답게 죽기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을 소개했다. 서울의대 출신(1966년 졸)으로 37년 전 도미한 그는 장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www.100seinclub.com)도 운영 중이다.


고종관 기자<kojok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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