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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건강과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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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16 09:58 조회2,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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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여성들의 돌연사 위험요소 .   3) 당뇨병을 갖고있는 남녀들이 헤모글로빈 A1c를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CVD) 위험요소로 쓸 수 있다 .    4) 진통제 사용과 신장 세포 암(Renal Cell Cancer=RCC) 위험.    5) 미국인들의 청각장애


1) 심혈관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중해 연안 식 식단과 저지방 식단 비교 : 건강하지 않은 식사생활 및 낮은 신체활동이 심혈관 질환의 원인들 중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는 체중조절에는 도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뇨병과 고혈압에도 좋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심혈관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는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전통적인 지중해 연안 식은 중간 정도의 지방질이 포함되어있으면서도 건강식으로 장려되고 있고, 이 음식이 체중을 줄여준다고 보여지지는 않다. 

     지중해 연안 식에는 단순불포화 지방산, 식물성 단백질, 전곡류 및 생선 섭취에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 그리고 낮은 붉은 육류, 가공된 곡류 및 당류 섭취가 포함되어 있다. 지중해 연안 식에 대한 여러 개의 코호트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지중해 연안 식은 관상동맥 질환만 줄여주는 것이 아니고 뇌졸중, 암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배경> : 지중해 연안 식과 저지방식과 심혈관 질환 위험에 대한 조사이다.

<방법> : MEDLINE, EMBASE, Biosis, Web of Science 및 Cochrane를 통하여 체계적인 데이터를 2011년 1월까지 조사하였다. 이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포함되었다.

<결과> : 2650명(50% 여자)이 포함된 6개의 연구조사를 포함시켰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35세68세였고, 평균 체질지수는 29-35였다.

     2년 후 이 두 식단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중해 연안 식이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에 비하여, 체중(-2.2 kg; 95% CI, -3.9to -0.6), 수축기 혈압(-1.7 mm Hg; 95% CI, -3.3 to -0.05), 이완기 혈압(-1.5; 95% CI, -2.1 to -0.8) 공복시 포도당(-3.8; 95% CI, -7 to -0.6), 전체 콜레스테롤(-7.4; 95% CI, -10.3 to -4.4) 및 high sensitive C-RP(-1.0 mg/L; 95% CI, -1.5 to -0.5)를 보여주었다.

<결론> : 지중해 연안 식은 저지방 식단에 비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염증 표식물질에 대하여 장기적으로 더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September 2011)


2)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여성들의 돌연사 위험요소 : 미국에서만 일년에 25만-30만 명이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SCD=Sudden Cardiac Death가 발생한다. 이때 여성들은 별다른 경고 없이 관상동맥 질환(CAD=Coronary Artery Disease)으로 인한 돌연사를 맞이하는 편이다.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의하면, 여성들이 관상동맥 질환을 갖고있을 때 돌연사를 당하는 경우의 2/3 이상이 본인은 관상동맥 질환을 갖고있음을 몰랐다는 것이다.

      관상동맥 질환으로 돌연사를 미리 예상할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수치는 좌심실 수축기 기능(LVSF=Left Ventricle Systolic Function)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로 관상동맥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를 피하기 위하여 다른 어떤 경계해야 할 점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배경> : 여자들로서 관상동맥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로 돌연사와 관련된 위험요소들에 대한 연구조사는 안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여자들의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와 관상동맥질환(CAD)을 갖고있는 여자들에 알고있어야 할 위험요소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방법> : CAD를 갖고있는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 2천 763명에 대한 여성 호르몬 치료의 영향에 관한 조사가 있다.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SCD)는 심장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있은 지 1시간 내에 사망한 경우로 정의했다. SCD와 사망자들의 예상 가능한 변수를 콕스 비례위험 모델(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써서 평가하였다.

<결과> : 평균 6.8년 동안의 기간 중 254명의 사망자 중 136건의 SCD가 있었다. 년간 SCD 비율은 0.79%이었다.(95% CI, 0.67-0.94) 다음과 같은 변수들이 독립적으로 SCD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은 심근경색증, 심장울혈증, 사구체 여과량(GFR) 40 mL/min/1.73m2 이하, 심방 세동, 낮은 신체활동 및 당뇨병이었다.

     SCD에 대한 내용으로 앞의 위험요소들을 09n=683), 1(n=1224), 2(n=610), 도는 3개 이상(n=246) 갖고있을 때의 위험요소들을 기준치와 비교해 보았을 때, 매년 각각 0.3%, 0.5%, 1.2% 그리고 2.9%로 나왔다. 이때 좌심실 박출계수(LVEF=Left Ventricle Ejection Fraction)와 위험요소들을 같이 감안했을 때 LVEF 한 가지만 쓸 때에 비하여 더 정확하게 나왔다.

<결론> : 갱년기 이후 여성으로 관상동맥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로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돌연사가 중요한 원인이다. SCD의 독립적인 예상치로 심근 경색증, 심장울혈증, GFR 40 mL/min/1.74m2 이하, 심방 세동, 낮은 신체활동 및 당뇨병을 생각할 수 있다. LVEF 이외에 이런 다른 위험요소들을 감안하게 될 때 SCD를 개선할 수 있게된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October 24 2011)


3) 당뇨병을 갖고있는 남녀들이 헤모글로빈 A1c를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CVD) 위험요소로 쓸 수 있다 : 모든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CVD)에 대한 위험을 갖고있음을 알고있어야 한다. 그만큼 당뇨병이 심혈관 질환(CVD)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혈압, 고지질에 이어서 당뇨병 지표로 쓰이고 있는 HbA1c 역시 심혈관 질환(CVD)에 대한 위험 지표로 쓸 수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배경> : HbA1c를 당뇨병 이외에 심혈관 질환(CVD)에 대한 지표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없었다.

<방법> : 2만 4천 674명의 여자(이중 563명의 당뇨병 환자 포함)와 1만 1천 280명의 남자(이중 563명의 당뇨병 환자 포함)을 상대로 심혈관 질환(CVD)에 대한 전향적인 조사가 이루지게 되었다. 

     여자 당뇨병 환자들로부터는 125건의 CVD(당뇨병이 아닌 경우는 666건)이 발생하였고, 남자 당뇨병 환자들로부터는 170건의 CVD(당뇨병이 아닌 경우는 1282건)이 발생하였다.

<결과> : 남녀 모두에서 HbA1c의 모델이 CVD 예상치를 보여주었다.

<결론> : 남녀 모두에게 당뇨병을 위시하여 HbA1c가 CVD 발생에 예고치로 쓸 수 있었다.(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October 24 2011)


4) 진통제 사용과 신장 세포 암(Renal Cell Cancer=RCC) 위험 : 미국에서 신장 암은 남자에게는 7번째로, 여자에게는 9번째로 많은 암에 속한다. 그중 신장 세포 암이 모든 신장 암들 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암이다.(85%) 현재 RCC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흡연, 고혈압 및 비만증이 RCC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로는 아스피린, 아세타미노펜 및 아이비퓨로펜으로 미국인 57세-85세 사이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사해 본 결과 아스피린은 28% 아세타미노펜은 8%의 조사 참가자들이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피린은 단순히 진통제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쓰여지고 있다. 또한 아스피린과 아이비퓨로펜의 항염작용(cyclooxygenase 2 억제작용으로)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또한 세포자살을 유도함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통제 사용이 RCC의 위험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배경> : 역학조사에 의하면 진통제 사용이 RCC의 위험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향적인 조사는 안되어 있다. 이에 진통제 사용과 RCC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두 개의 전향적인 조사가 있었다.

<방법> : 두 개의 조사(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 up Study)를 통하여 진통제 사용과 RCC 위험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스피린과 다른 진통소염제(NSAID) 및 아세타미노펜을 각각 1990년 1986년부터 매 2년마다 추적조사 하였다.

<결과> : 여자들은 16년에 걸쳐서 모두 7만 7천 525명, 남자들은 20년에 걸쳐서 모두 4만 9천 403명이 참여하였고, 이 기간 중 333명의 RCC 환자가 발생하였다. 아스피린과 아세타미노펜은 RCC 위험과 아무런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NSAID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로부터는 RCC 위험도가 올라가 있었다. 상대적인 위험(RR)은 1.51(95% CI, 1.12-2.04)이었다. 이때 복용용량에 따라서 RCC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번의 전향적인 조사가 말해주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서 NSAID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RCC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September 12 2011)


5) 미국인들의 청각장애 : 미국인들의 청각장애는 12세 이상부터 시작해서 전 나이에 걸쳐서 발생하고 있다. 계속되고 있는 건강 및 영양상태 조사(NHAN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청력감사가 이루지게 되었다. 

     12세-19세(n=3143)는 2005년-2008년 사이에, 20세-69세(n=3630)는 2001년-2004년 사이에 그리고 70세 이상(n=717)은 2005년-2006년 사이에 이루진 바 있다.

    결과는 2001년-2008년 사이, 12세 이상의 미국인 12.7%(3천만 명)에서 양쪽 귀의 청력장애를 보여주었고, 20.3%(4천 8백만 명)이 한 쪽 귀의 청력장애를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나이를 먹어갈수록 청력장애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 바 있으나 남자들에 비하여 여자들에게는 청력장애가 덜 심했다.

    결론적으로 이번의 연구조사 보여주는 것은 그 동안 추측해오던 수치보다 더 높은 비율로 청각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고, 12세 이상 되는 사람들 8명중의 한 사람이 양쪽 귀의 청력장애를 갖고있는 반면에 5명 의 1 사람이 한쪽 귀의 청력장애를 갖고있음을 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November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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