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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의 낙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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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5-19 07:57 조회9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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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영국의 노인학회에서는 65세 이상 된 노인들의 낙상여부와 균형이상에 대한 검사를 매년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미국 예방 서비스 대책본부(USPSTF)와 미 가정의 학회에서는 집에서 살고있으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노인들에게 운동과 물리치료 및 비타민-D 섭취를 추천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모든 노인들에게 낙상방지를 위한 다양한 요소를 도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더 나아가 미국의 CDC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하여, 몇 차례의 낙상을 겪었거나 이로 인한 상해를 받은 노인들에게 운동, 특히 균형 운동, 힘과 걷는 훈련, 비타민-D 복용을 포함하여 저혈압, 시력검사, 음식물 섭취 및 신발에 대한 연상방식(algorithm)을 도입한 바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집에서 살고있는 노인들, 병원에 입원한 경우 및 양로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낙상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5세 이상 된 노인들에게 낙상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한 조사에 의하면, 낙상 후 37.5%가 의학적인 치료를 받았거나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었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낙상 후 25%는 골절을 포함하여 뇌에 손상을 주거나 다른 심각한 의학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낙상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게 되면서 고관절 골절이 오면, 병원에 입원은 물론 양로원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있게된다. 한 번 낙상을 하게되면, 앞으로 또 넘어질 가능성이 2-6배로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위험 요소들 : 여러 가지의 위험요소들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는 바꿀 수 있는 위험요소들로 균형감각 장애, 걸음걸이의 어려움, 허약해진 근육 및 복용하고있는 약품을 들 수 있다. 

     낙상에 대한 걱정은 사회적으로 격리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면서 앞의 위험요소들을 더 악화시켜주면서 낙상위험을 더 높여줄 수 있게된다. 낙상의 60%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위험요소들이 있다.

 

 

   낙상위험과 관련된 약품들 : 간질약, 항 우울제, 고혈압약, 파킨슨병 약, 정신질환 치료제, 벤조다이아제핀, 디곡신, 이뇨제, 변비약, 아편제제, 수면제 등이 있다.

 

 

   바꿀 수 있는 위험요소들로는 고혈압, 부정맥 및 심장 울혈증과 같은 심장과 관련된 질병, 환경적인 요소들, 당뇨병, 너무 낮은 체중, 비타민-D 결핍증, 균형감각 장애, 발에 생긴 문제점들, 걸음걸이의 어려움, 낮은 활동범위, 약해진 하지 근육, 근육통 및 보조기구 사용, 어지럼증,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 말초신경장애, 우울증, 낙상에 대한 공포, 청력장애, 다중 초점 렌즈, 시력장애, 빈혈, 암, 야뇨증, 수면 무호흡증, 자세성 저혈압, 요실금 등이다.

 

 

   바꿀 수 없는 위험요소들로는 나이, 관절염, 인식장애, 뇌졸중, 낙상 전력, 골절 전력, 최근에 퇴원한 경우 등이다.

 

 

   낙상에 대한 대책 : 65세 이상 된 노인들은 낙상 여부에 대하여 매년 의사의 진찰을 받으면서 낙상위험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는 전년도에 넘어진 경우를 갖고있을 지라도 남자의 경우에는 36%, 여자의 경우에는 50%만이 이에 대하여 의사에게 말한다고 한다. 

     걸음걸이, 힘 및 균형감각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의사 사무실에서 실시하면서 낙상위험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TUG 테스트라는 것이 있다.

 

   TUG(Timed Up and Go=TUG)테스트 : 이 검사는 손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서 10 휘트를 걸은 후 뒤돌아 서서 다시 의자로 돌아와서 앉는 시간을 측정하게 된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WqeMoseZ2MwwznjB-TFrq4dtHX8hPsSE). 

 

     이때 12초 이상 걸린 사람들은 고위험 낙상 그룹으로 분류하게 된다. 이들에 대하여는 낙상횟수, 갖고있는 증상들, 상해정도, 복용하고 있는 약품들, 의학적인 문제점들, 살고있는 주변 환경 등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여기에 근육의 힘, 인식기능, 심혈관 건강에 대한 조사, 자세성 저혈압 및 어지럼증에 대한 조사, 시력 및 청력 검사, 발 및 신발에 대한 검사에 이어서 살고있는 주변환경에 대하여도 알아보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나아가 비타민-D 복용(하루에 800-1000 IU), 복용하고 있는 약품들에 대한 검토와 이를 대신할 약품 선택, 시력 및 청력 개선책, 발 및 신발에 대한 대책, 그리고 살고있는 주변환경 특히 애완 동물 여부 및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 여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이어서 운동 및 물리치료에 대한 대비, 일반 운동에 이어서 균형 운동과 하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걷기 운동에 대한 대비를 하는데, 개인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단체 운동에 참여하면 사람들과 사귀게 되는 가외의 이득을 얻게될 것이다. 집에서 살고있는 노인들에 대한 내용이다.

 

     병원에 입원한 경우나 양로원에서 살고있는 노인들에 대한 낙상 대비책은 해당 기관의 낙상 예방대책을 따르면 된다.

 

      <American Family Physician, August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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