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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수로 이어지는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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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12-07 08:17 조회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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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는 물론 평소에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이 있게된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많은 물도 같이 마시게된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난 후의 노폐물들을 몸밖으로 내어보내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코올은 노폐물의 분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알코올이 항 이뇨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항 이뇨 호르몬의 작용은 콩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높여주면서 몸으로부터 나가는 수분의 양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몸 속에 충분한 물을 간직하게 된다. 

     그런데 알코올이 이 항 이뇨 호르몬을 내려주기 때문에 콩팥을 통하여 필요 이상으로 물이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술을 마신 후에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 현상을 경험했을 것이다.

 

     탈수로 인한 증상으로는 입이 마르고, 피곤하고,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된다. 

     그런데 음주로 인한 탈수가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면 이 보다 더 심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게된다. 

 

     예로 신장결석은 물론 몸에 해를 줄 수 있는 성분들, 예로 칼리움, 인 및 요소 등의 체내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덜 심한 예로는 요도감염, 변비, 저혈압으로 이어지면서 식욕감퇴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특히 노인들에게 위험하게 된다.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신 후 올라간 기분으로는 음식물 섭취나 물 마시는 것이 멀어지면서 탈수상태가 되는 것이다.

 

 

   예방책 : 술 한잔 마실 때마다, 물이나 다른 음료를 한 컵씩 마셔야 한다. 

     이런 식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탈수도 막아주지만, 숙취를 방지해주는데 도움을 주게되면서 술을 덜 마시는 데에도 도움을 주게된다. 

 

     목마름이 정확하게 몸 속의 수분량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여기에 몸의 수분량을 내려줄 수 있는 약들(항히스타민제, 고혈압 약 또는 이뇨제)을 같이 복용하고 있다면, 사태는 좀 더 심각해질 수도 있게된다.

 

     미국의 CDC에서는 음주량을 다음과 같이 제한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하루에 남자는 두 잔, 여자는 한 잔 이내로 마시라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음주량을 알아놓을 필요가 있다. 표준적인 한 잔의 술에는 14 그램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이 양은,   * 12 온스의 맥주(5%),    * 8 온스의 발아 맥주(7%),    * 5 온스의 포도주(12%),    * 1.5 온스의 리커(80도=40%)와 같다. 

     

     많은 경우에 맥주는 리커에 비하여 탈수를 덜 시켜주는 것으로 생각하게된다. 이는 잘못된 인식으로 종류에 따르는 알코올이 아니고 안에 포함된 알코올 농도가 중요한 것이다. 

     더 나아가 같은 알코올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나이, 성별, 복용하고있는 약물, 또는 섭취한 음식물이나 음료의 양에 따라서 다르게 된다.

 

     알코올은 반응속도와 판단 그리고 조정능력을 느리게 만들어주게 된다. 이런 기술들은 안전운전을 하는데 절대로 필요한 요소들이다.   

     더 많은 술을 마실수록 더 심한 장애가 오게된다.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결정이다. 대리운전이나 다른 차를 타고 집으로 가야한다.

 

      <Healthy Years, Dec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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