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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돌봄에 필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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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1-04 08:19 조회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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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이 1천 5백만이나 된다고 하며, 앞으로 이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기나 중기 치매환자의 돌봄은 한 사람이면 충분하지만, 치매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많은 손이 필요하게 된다. 

     별다른 준비가 없는 가족이나 친구 등 젊은 층들이 이런 부담을 가질 수 있게된다. 

     이 말은 어느 누구라도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치매 돌봄에 대하여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치매 지원모임이나 이에 대한 클래스는 각 병원이나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제공하고 있다. 치매는 진행형 질병으로 각 단계에 따라서 다른 도전을 받을 수 있게된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죄책감, 화남, 피로감 심지어는 우울증까지 가질 수 있게된다. 이는 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면, 자신에게 어떤 건강상의 불이익을 당할지 모르게 된다.

     담당의사를 찾아보아야 하며, 또한 다른 치매 돌봄의 사람들과 서로 연락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치매 지원모임이 이런 역할을 해주는 곳이 될 수 있다.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도전에 대한 지식을 얻게되면서 진행형 치매 환자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하려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해야 할 일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보도록 한다. 

     그 목록 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구분해보도록 한다.

 

     다시 언급하지만, 돌보는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유의해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긴장을 풀어가면서 좀 더 효과적인 치매 돌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돌봄의 자신 스스로를 잘 돌보는 사람은 치매 환자를 잘 돌보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치매 환자를 집에서 좀 더 오랜 세월 동안 돌보면서 치매전문 기관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더 늦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돌봄은 모두 부정적인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참 모습을 돌아보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세울 수 있게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과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일정과 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이다.

 

 

   * 매일의 스케줄을 세워라

   *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해라

   *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 필요하다면, 전문 돌봄을 고용할 수 있다.

   * 애완견이 환자와 돌보는 사람의 기분을 올려줄 수 있다.

   * 치매 전문기관에 대하여 미리 알아놓을 필요가 있다.

 

      <Healthy Years,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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