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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마시는 물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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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10-04 07:20 조회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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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 따라서 마시는 물에 납 성분이 높게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게된다.

 

     한 전문지(Lancet)의 보고에 의하면, 전에는 안전하다고 여겼던 납 수준이었는데, 현재로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발생위험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당국의 좀 더 철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대두되고 있다. 

     마시는 물에 대하여는 지방 정부 특히 시 정부가 맡아서 하는 일이다. 음료수 공급원으로부터 각 가정에 배달되는 과정에서 혹시 납으로 오염된 음료수인지에 대하여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납의 해독 : 납 독성은 한 개인이 얼마나 납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혈중 농도와는 상관없이 납은 어린이들 특히 갓난애들에게 위험하다. 그러나 성인들에게는 얼마나 오래 동안 납에 노출되어 있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납은 뼈에 축적되어 있으면서 오랜 세월 동안 몸 안에 있게된다.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골절이 오게되면, 뼈에 있던 납이 혈중으로 빠져 나오면서 해독을 끼치게 된다.

 

     2016년에 전문지(Lancet)를 통하여 보고된 바에 의하면, 납에 낮게 노출되었더라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케이스의 28.7%가 납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의 37.4%가 납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납에 노출을 줄이려면 : 납은 놋쇠(brass)나 크롬 수도꼭지를 통하여 여과될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1985년 이전에 지어진 집들로부터 볼 수 있다. 

 

     또한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집에서는 납이 들어있는 페인트로 칠해진 경우도 납에 노출될 수 있게된다. 특히 이에 대한 대비가 없이 집 수선을 할 때 납에 노출될 수 있게된다. 

 

     2017년에 FDA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항아리에서도 납이 여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용기를 사용할 때 납에 노출이 더 쉬워질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납에 노출된 경우에는 뼈에 저장된 납이 칼시움 부족일 때 이동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성에는 칼시움 부족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시 정부에 따라서는 수돗물의 납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할 수만 있다면 마시는 물의 납 수준을 알아보면 좋을 것이다.

 

     한편 활성화된 탄소 이온 환원(activated carbon ion exchange) 휠터를 수도꼭지에 달아 놓으면 납을 제거시켜 주거나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같은 장치로 납 뿐 아니라 수은, 카드미움 등 다른 분자들도 걸러내게 된다. 역 삼투압을 이용한 장치로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장치의 효과는 좋으나 비싼 것이 흠이다.

 

     한편 병에 든 생수에 대한 의견은 갈리고 있다. 납이 포함된 여부에 대한 규제는 수돗물에 비하여 약하면서, 플라스틱이 여과될 수 있다는 걱정과 함께 병에 든 생수를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경비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병에 든 생수가 건강에 더 좋다는 이유가 별로 없다.

 

      <Healthy Years,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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