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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 암 진단과 치료에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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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11-07 07:32 조회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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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절반 가량의 난소 암은 63세 이상 된 여자들로부터 발견되는데, 많이 진행된 후에 알게됨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10명의 난소 암 환자들 중에 8명이 난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를 간 상태이다. 

     

     이는 유방암이나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난소 암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테스트가 생겨 이제는 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갑작스럽게 심하게 배에 압력을 느끼면서 헛배가 부르는 등의 증상이 며칠 계속되면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예고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담당 의사를 찾아가 볼 것이다.

 

     난소는 상피세포, 생식세포 및 간질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로부터 다른 모양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전부 악성 암은 아닐 수 있다.

 

     상피성 암(carcinoma)은 상피조직에 발생하는 암으로 난소나 나팔관, 전립선, 간이나 신장에 발생한다. 상피성 암은 자주 볼 수 있으며 난소 암의 90% 이상이 상피성 암이고 나팔관으로부터도 많이 발생한다.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 : 집안 여자들 중에 난소 암이나 유방 암 환자가 많이 발생할 때에는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BRCA1이나 BRCA2는 돌연변이를 일으킨 유전인자로 유방암 환자들로부터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난소 암 환자들로부터도 볼 수 있다. 

 

     여자들 중 BRCA1 유전인자를 갖고있을 경우에는 44%, BRCA2 인 경우에는 17%에서 나이가 80세가 되기 전에 난소 암의 발생을 보게된다고 한다.

     BRCA 돌연변이 유전인자를 갖고있을 때에는 유방암이나 난소 암 이외에 색소암 및 췌장암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유전인자의 돌연변이는 유전될 수 있음으로 가족들 간에 혹시 그런 사람이 없는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될 가능성은 50%나 된다. 유전자 검사는 치료방향을 제시해준다. 

 

     BRCA 돌연변이에 의한 암 세포는 특수한 약(PARP inhibitor)을 통하여 그 성장을 억제할 수 있게된다. 이 약으로 암 치료는 물론 재발방지에도 쓰이게 된다. 앞으로 이런 약들의 개발이 더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검사의 결과에 따라서 난소 제거수술을 하기도 한다.

     원래 난소 암 치료는 수술이 우선 순위인 바 있다. 이때 넓게 퍼진 난소 암인 경우에는 화학요법을 쓰면서 암 세포의 범위를 축소시킨 다음에 난소 암 제거 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화학요법을 지속하면서 혹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암 세포를 억제시켜주기도 한다.

 

      <Healthy Years,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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