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클럽소개 > 뉴스레터 > 의학문고
뉴스레터

뉴스레터

* 어떤 친구들을 사귈 것 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2-05-26 05:26 조회550회 댓글0건

본문

     좋은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어느 나이에서도 다 중요하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좋은 친구가 절대로 필요하다. 이는 결혼 여부와는 상관없고, 이혼을 했거나 과부가 되었거나 독신이거나, 친구는 웰빙에 아주 중요하다. 

 

     친구는 자신의 가치를 더 높아지게 만들어주면서 건강여부를 물어보기도 하면서 운동을 같이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된다. 외로움이 얼마나 견디기 어려우면서 건강을 해치는지에 대하여 알게된다면, 친구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미국의 전 의무감이었던 한 의사(Murphy)는 미국이 당면한 중대한 공중보건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흡연이나 비만증보다 더 중요한 문제점을 갖고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말하기를, “환자들을 돌보고 있던 기간 동안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병리는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아니고 외로움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2017년도에 기록한 내용으로, “우리 병원에 오는 노인들은 만성 통증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원했다.

     그는 외로웠던 것이다.”라고 기술했고, 마찬가지로 HIV로 고생하는 한 중년 여인 역시 외로움을 호소한 바 있다. 

     이 의사는 많은 만성 질병들의 배경에는 외로움이 있으며 병을 더 악화시키면서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

 

     가끔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외로울 때에는 심혈관 질환, 치매, 우울증, 불안증, 약물남용, 인식기능 장애 및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외로움은 더 심한 외로움을 낳게 하고 점점 더 어렵게 만들게 됨으로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보게된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 요즈음 많이 유행하는 인터넷을 통한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관점이나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는 운동 클럽이나 도서관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간단한 질문을 통하여 상대방의 대화내용을 알아본 후에 더 이상 발전된 대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해도 된다. 

     기대치를 낮게 잡을 때 의외의 결과를 얻을지도 모른다.

     다음에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에 대하여 자문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데 순서를 매기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게된다. 

     한 통계에 의하면, 노인들의 30%가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들에게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마음에 들게되면, 정기적인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게될 것이다.

 

      <Healthy Years, August 20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