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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위한 술, 인식문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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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2-27 10:05 조회1,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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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위해 마시는 술은 인식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 양질의 수면과도 거리가 멀지만, 술을 마시면,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좋지 않은 잠을 자게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 May 2013>
   
     미국의 CDC 보고에 의하면 약 7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잠자기 전에 마시는 술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밤술은 사람을 노곤하게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잠의 질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면주기를 바꾸어주면서 기억형성을 어렵게 만들어주면서 이튿날 더 피곤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현상은 노인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심지어는 잠자기 6시간-8시간 전에 마신 술이라도 쪼갠 잠을 자게되고 기억형성에 나쁜 영향을 주게된다. 
     더 나아가 술을 마시고 자면, 호흡이 느려지게 되면서 뇌로 가는 산소공급이 내려갈 수도 있게된다.

     수면장애가 있으면, 의사를 찾아가, 혹시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갖고있지 않은지, 아니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때문인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이런 문제가 없다면, 생활습성 및 행동에 변화를 추구하면서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다음의 두 가지 원인으로 기억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과음을 한 후의 잠은 작업기억이 장기간 기억으로 저장되는 수면(slow wave sleep)으로 되지만, 그 기간 동안 수면중 무호흡증으로도 발전하게 되면서 산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또 한 가지의 원인은 어느 정도 술을 마시면, 기억과 집중에 중요한 정보를 연결해주는 시기이면서 꿈을 꾸는 REM 수면이 늦어지면서 기억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REM 수면이 늦추어지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도 연결이 될 수 있게된다.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후반기 수면이 되면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되면서 다시 잠자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잠의 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기억 및 집중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튿날 더 피곤하고 안절부절하고 졸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노인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복용하는 약이 있을 때에는 알코올과 약의 작용이 심화될 수도 있으면서 인식기능과 기억에도 문제가 더 발생하게 된다. 
     노인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고 잠을 자는 모습과 비슷한 모양의 잠을 자게 됨으로 노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하여는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양질의 잠을 자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생활습성과 함께 수면위생, 수면환경, 운동에 대한 배려 및 맴도는 생각에 대한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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