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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운이 없습니까? 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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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4-18 05:52 조회9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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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운이 없습니까? 만성피로증후군을 생각해보시지요.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CFS)은 각종 증상을 유발하면서 고통을 주는 신비한 질환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과학자들은 이 병의 원인을 정신적인 문제,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또는 염증질환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그 원인을 알아내려는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별다른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

     CFS의 원인이 장내 세균의 이상과 연관되어 있다는 최근의 연구조사가 있다. 

 

     과학자들은 48명의 CFS로 진단 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그들의 혈액과 대변 표본을 39명의 건강한 사람들의 표본과 비교해본 것이다(Microbiome, June 23 2016).

 

     대변에 포함된 세균들의 DNA를 분석해보았더니 CFS를 갖고있는 사람들로부터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장내세균의 다양성이 부족했음이 관찰된 것이다. 

 

     건강한 사람들의 혈액으로부터는 발견할 수 없었던 염증표식물질들이 CFS 환자들로부터는 발견된 것이다. 이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에 의해서 혈류로 들어가게 된 세균에 대한 반응으로 염증물질이 발생하면서 CFS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소견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정상화 시켜주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된 바 있다. 

 

     장내 세균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다.

 

 

   * 지중해 식단 : 전곡류, 과일 및 채소를 통한 충분한 섬유질 섭취, 생선, 견과류 및 올리브 기름 등

 

   * 활성균(probiotics) : 요그루트 및 절인 음식을 통한 활성균은 물론 활성균 제제

 

   *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 전곡류, 양파, 바나나 및 마늘 등에 포함된 수용성 섬유질

 

   * 운동 :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식은 장내 세균 균형에 도움

 

   * 스트레스 감소책 : 요가나 명상법 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 건강한 장내 세균에 도움

 

 

   * 만성피로증후군은 자가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님으로 의사의 진찰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a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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