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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증과 우울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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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3-06 06:48 조회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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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염제로 우울증 증상에 대한 치료 가능한가?

 

 

     전신 염증은 많은 질환들의 요소로 작용한다. 예로 심혈관 질환, 암, 자가면역 질환 등과 같다. 

     여기에 염증이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한 전문지의 발표에 의하면, 염증 질환인 건선(psoriasis) 치료에 쓰이는 약(ixekizumab)이 중간정도나 심한 건선을 갖고있는 사람의 우울증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건선의 원인과 우울증의 원인이 같은 염증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최근에 이 조사를 실시한 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MGH)에서는 특정한 비만증 환자에게 오메가-3의 항염작용이 우울증 치료에 어떤 효과를 보여주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를 하고 있다.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학자(Fava MD)는 만성 염증이 특정한 사람의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으로 우울증 치료에 항염치료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우울증 환자들 중에서 염증 사이토카인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 특히 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염증 사이토카인이란 면역계통의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염증을 촉진시켜주게 된다.

 

 

   염증과 우울증 사이 : Fava 박사가 말하기를, 염증과 우울증 사이에는 복잡한 상관관계를 갖고있으면서, 어떤 경우에는 만성 염증이 우울증 유발하고, 반면에 그 반대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혈액 속의 염증 사이토카인을 포함한 염증 생체표식물질들이 뇌로 가면서 신경단위(neuron)의 기능에 역작용을 하면서 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뇌에서의 염증작용이 활성화되면서 신경단위의 성장과 건강에 악화시켜주고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줌으로 뇌 세포의 기능을 악화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다.

 

     2017년도에 발표된 다른 조사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1만 4천 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들이 참가한 리서치에서 평균 46%가 염증 생체표식물질들 중의 하나인 C-RP(C-reactive protein)의 수준이 높았다고 한다. 

     이 조사의 결과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해답은 주지 못하지만, 또 하나의 염증과 우울증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건강과 우울증 : 만성질환이란 진단을 받은 후부터 우울증 증상이 올 수 있다. 

     

     암이나 심장병 또는 다른 심각한 병을 갖게되었다는 소식을 갖게되면, 감정의 물결에 휩싸일 수 있게된다. 

     이에 의사들은 환자의 이런 감정적인 변화에 대하여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환자가 우울증을 같이 갖게되면, 약 복용이 게으를 수 있으면, 건강식을 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한 병의 재발을 막음에도 게으르게 될 수 있게된다.

 

     신체적인 증상은 개선되었더라도 우울증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충분한 치료가 이루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닥터 Fava는 건선 환자에게 다른 항염 치료제(etanercept)로 건선은 많이 개선되었으나 그 환자의 우울증 증상에서는 별다른 개선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염증과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는 아직도 신비스러운 면들이 많이 남아있으나, 매년 이에 대한 해답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도 알아야 할 부분들은 남아있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현재로서 염증으로 인한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주면서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게된다.

 

 

   1) 스트레스를 내려준다 : 운동, 요가, 명상법, 보다 나은 수면 등을 실천하면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피해가는 방법을 강구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염증을 더 악화시켜주면서 우울증과 불안증을 증폭시켜주게 된다.

 

 

   2) 염증을 초래하는 음식을 피한다 : 염증을 내려주는 음식섭취를 하면서 염증을 올려주는 음식들, 예로 기름에 튀긴 음식들, 탄산음료, 붉은 고기, 밀가루 음식들 피하도록 한다. 

     항염 음식들로는 각종 초록색 채소들, 생선, 견과류 및 올리브 오일이 좋다.

 

 

   3) 운동 : 거의 매일 하루에 30분-40분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도중에 운동을 그만 두는 사람들은 우울증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체육 전문인의 지도를 받으면서 수개월 동안 운동을 했더니 많은 우울증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얻게 되는 또 하나의 이점이 있다. 운동을 하게되면, 기분을 올려주는 엔돌핀의 분비가 높아지게 된다. 

     엔돌핀은 아편에 들어있는 성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뇌의 새로운 신경단위의 성장을 통하여 뇌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우울증 발생위험을 내려줄 수 있게된다.

 

 

   우울증 예방책 : 운동을 통한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은 단점이 있다. 

     심지어는 직업적인 운동선수들도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 우울증을 가질 수 있다. 그들의 건강상태와도 상관이 없고, 부유한 정도, 나이, 결혼여부 또는 교육정도 등 어떤 요소들과도 상관이 없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우울증이라고 보면 된다. 

     미국에서는 일년에 1천 6백 만 명의 성인들이 우울증의 영향을 받는다.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는 쉽지 않다. 특히 유전적인 배경을 갖고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유전적인 원인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 우울증 발생위험이 올라가게 된다.

 

     * 뇌의 화학물질의 불균형

     * 뇌신경의 연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신경단위의 회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 무드를 조절해주는 뇌 부분의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배우자를 잃거나, 만성 질병을 갖게되거나 또는 외부적인 원인으로도 우울증을 갖게된다. 

 

     많은 경우에 우울증에 빠지게 되면,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잃게된다. 침대로부터 일어나는 것까지도 힘이 들 정도가 된다. 이럴 때에는 30 분간의 지속적인 운동을 할 생각을 말고, 신을 신고 바깥으로 나가든지 가능하다면, 집 주변을 한 바퀴 걸어서 돌아본다든지, 아주 작은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 가능하다면, 10분 정도 걷는 방법을 오전에 한 번, 오후에 두 번을 한다면, 하루에 30분을 걷는 셈이 된다. 이렇게 해서라도 성공에 대한 맛을 보는 것 자체로 우울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면, 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수영하기 또는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 좋을 것이다. 마음과 몸에 모두 좋게 작용한다.

 

     * 여기에 운동의 동반자를 구할 수 있다면, 서로 자극을 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데 가외의 동기를 얻게 될 것이다.

 

     *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걷기 운동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것보다는 개인 경기나 단체 경기에 참여한다든 지, 사교춤 그룹에 속하면서 운동의 효과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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