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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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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1-30 08:49 조회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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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과 인식기능의 저하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가 많이 있다.

     세계적으로 대략 5천 만 명이 치매를 갖고있고, 매년 수백만 명의 새로운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많은 오해의 여지를 갖고 있다. 치매에 대하여 사실과 신화에 가까운 혼란스러운 내용들이 얽혀있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다음의 8 가지 내용은 치매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것들이다.

 

 

   1) 치매란 알츠하이머병과 같다 : 

     사실이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가지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시작은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오면서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2) 알츠하이머병은 치명적이 아니다 :

     실제는 알츠하이머병은 발병한지 10년-20년이 걸려서 치명적으로 된다. 

     이 병은 늦은 나이에 시작되면서 사망은 다른 병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자체의 병발증으로도 사망할 수 있게 된다. 

     예로 많이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잘못 삼키는 경우가 많음으로 이로 인한 폐렴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약 복용이나 음식물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영양부족이 되기 쉬워 이로 인하여 면역성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3) 치매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할 수 없게된다 :

     많은 노인들이 늙어가면서 인식기능에 문제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85세 이상 된 사람들의 35%-50%가 치매를 갖게된다.

 

   4) 치매 발생위험을 낮출 수 없다 : 

     심장병 발생위험을 낮추는 방법을 쓰면 치매 발생위험도 많이 낮출 수 있게된다. 

     신체적으로 활발하면서 혈압과 체중을 잘 유지하고, 건강식을 하면서 당뇨병을 피하면 치매의 발생위험은 많이 낮출 수 있게된다.

 

   5) 치매에 걸린 사람을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 

     치매의 종류와 진행도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 있다.      

     진행형인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이 별로 심하지 않을 때에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줄 수 있으나 만일 언어소통에 장애가 이르게 오게 된 경우에는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니면,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구별해내기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돌보는 사람은 이 둘 사이의 기준을 잘 알아두어야 도움을 줄 수 있게된다. 

     특히 치매 환자가 안절부절 하지 못할 때에는 배가 고프거나 다른 필요사항이 있을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6) 치매는 나빠지기만 하지 이를 늦추거나 환원시킬 수는 없다 : 

     경우에 따라서는 치매의 원인에 따라서 또한 어떻게 돌보는지에 따라서 환원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뇌졸중이나 뇌 손상을 입게되어 치매가 발생한 경우에는 치매가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영구적으로 온 변화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게된다.

 

     그러나 치매를 환원시킨 수 있는 몇 가지의 경우가 있다. 약물 특히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diphenhydramine)이라든지 신경안정제, 경막하(subdural) 출혈, 알코올, 비타민 결핍(특히 B-12), 신진대사나 호르몬 결핍증 특히 갑상선 호르몬 결핍증으로 인한 치매증상은 환원이 가능할 수 있다.

 

   7) 중년이나 노인들의 기억장애는 치매를 의미한다 : 

     중년 이후의 기억장애는 흔하다. 대화도중에 세밀한 부분을 잊게되거나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든지,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를 치매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그러나 나이를 더 먹어가면서 이런 증상들이 각별하게 악화된다면 담당의사와 상담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경우에 가벼운 인식장애가 먼저 시작되면서 치매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약속을 잊는다든지, 약 복용을 잊는다든지 중요한 날을 잊게된다든지 할 때에는 달력에라도 적어 놓을 필요는 있다.

 

   8)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그들의 증상에 대하여 모른다 :

     사람에 따라서 크게 다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완전하게 부인하면서 자신의 문제점들을 모르고, 또 다른 경우에는 걱정스럽게 잘 알고 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 경우 사이 어디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경증인 경우에는 자신의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잘 모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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