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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 엽산 섭취와 아동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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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1-09 09:05 조회1,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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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 엽산 섭취와 아동 언어장애 위험 :

 

     임신전후에 엽산을 섭취하면, 신경관 결함(neural tube defect)을 줄여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엽산은 세포증식, 중추신경 세포 보수 및 게놈(genome) 표현에 중요하게 작용하게 됨으로 엽산이 어떤 식으로든지 뇌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으나 이번의 연구조사 전에는 어떤 실적도 없었다고 여겨진다.

 

     미국과는 다르게 놀웨이에서는 식품에 엽산을 강화(fortify)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임신부가 엽산을 섭취하는지에 대한 그 결과가 더 선명하게 나타나게 된다.

 

   <문맥> : 출산 전 엽산 섭취가 신경관 결함 위험을 낮추어줄 뿐 아니라 신경발달에도 이로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목적> : 출산 전 염산 섭취와 3살 되는 아동들의 심한 언어발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디자인> : 1999년부터 2008년 사이에 놀웨이 모자 코호트 조사가 있었는데 임신하기 4 주전부터 임신 후 8주 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3살 된 아동들의 언어실력을 6 점 서수 언어 문법 비율(6-point ordinal language grammar scale)로 측정한 보고를 받았다. 최저의 언어실력(뜻이 통하지 않는 한 단어 사용)을 심한 언어 장애로 삼았다.

 

   <결과> : 3만 8천 954명의 아동들 중 204(0.5%)명의 심한 언어장애가 있었다. 

     앞에 언급한 기간 중 아무런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는 9천 52(24%)명이었으며 이들의 아동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81(0.9%)명이었다. 

 

     한편 엽산이 포함되지 않은 영양제를 복용한 임산부는 2천 480(6.6%)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22(0.9%)명이었다. 

     한편 엽산을 복용한 경우는 7천 127(18.9)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28(0.4%)명이었다. 

 

     엽산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한 경우는 모두 1만 9천 5(50.5%)명이었고 이들의 자녀들 중 심한 언어장애를 가진 경우는 73(0.4%)명이었다.

 

   <결론> : 놀웨이 모자 코호트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임신부가 임신초기에 엽산을 섭취했을 경우에 3살 되는 아동들의 심한 언어발달 장애를 줄여줄 수 있었다.

 

      <JAMA, October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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