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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설정, (전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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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9-04 03:34 조회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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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던 이야기이고, 실제로 그런 사람을 마주치면서, 민망해진 적도 있는 기억이 있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한 마디로 말한다면, 자동 온도 조절기에 맞추어 놓은 특정한 온도에 방안 온도가 유지되듯이, 그 사람의 자동 체중 눈금은 특정한 체중에 맞추어 놓여있기 때문인 것이다.

     

     식이 요법과 운동을 겸하면,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은 극히 일반적인 이야기이지만, 이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인 것이다. 재설정을 잘못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사람은 체중을 줄이게 될까?       특정한 체중에 맞추어 놓은 자동 체중 조절 장치에 대한 재 설정을 해야한다. 

     자동 온도 조절기는 보통 집의 벽 한 두 곳에 장치되어 있는데, 자동 체중 조절장치는 몸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런데 문제는 사람의 몸에도 있으면 좋을 법한 자동 온도 조절기와 같은 장치는 없고, 마음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의 자동 조절 장치를 가동시켜야 한다는 면에 있다. 

     생각과 같아서는 마음 어느 곳을 작동시켜서 체중을 원하는 선에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쉬울까?

 

     체중을 줄이는 면에서만, 자동 조절 장치가 있어 이를 재 설정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고, 몸이나 마음에 발생한 여러 가지의 질병에도 재 설정하면 좋을 것이고, 인생 후반기를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은 노인들에게도 재 설정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자동 조절 장치가 몸과 마음 어느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문제는 자동 조절 장치가 있는 곳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다음의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택하여 실험해 보는 방법밖에는 없다. 이 방법들을 동원하여 동기를 부여받고, 그 동기를 부여잡고 계속적인 노력을 하는 길밖에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목표를 짧게 잡으면, 쉽게 피로해진다. 예로, 10리 길을 목표로 했을 때는 10리 길이 멀 수 있으나, 100리를 목표로 삼았다면, 10리는 지나가야 하는 하나의 지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목표를 멀리 잡으라는 말이다. 

 

     재 설정은 체중조절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수많은 만성질병들을 상대로 할 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생 후반기,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치매, 불면증, 통증, 각종 중독증 및 암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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