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228"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2/07/24/19/ABw500e73d242cab.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275"/></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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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로그(ROGUE)'의 차세대 모델을 르노삼성에 위탁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1억6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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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따라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2014년부터 연간 8만 대의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르노삼성에서 생산된 로그는 북미와 중국 등으로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수많은 나라 중 로그의 생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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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스마나공장으로 차세대 로그의 생산을 이관할 계획이다. 하지만 판매량 증가로 머지 않아 생산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닛산의 이번 결정은 부족한 생산량을 한국에서의 수출로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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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신문은 르노삼성을 선택한 이유로 공장을 새로 건설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설비도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의 실적 호조와 원화 약세 효과에 힘입어 국내 부품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또다른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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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닛산 측은 부품의 현지 조달율을 끌어올려 비용을 낮춰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닛산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한국이 미국, 유럽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지난 3월부터 발효된 한미FTA로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관세는 2.5%로 내려갔다. 오는 2016년 철폐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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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르노삼성이 유럽에 독자적 판로를 갖고 있는 점은 더 없이 좋은 환경이다. 지난해 7월 발효한 한·유럽연합(EU) FTA 효과로 소형차에 매기는 10%의 관세는 6.6%로 낮아졌다. 미국 수출과 마찬가지로 2016년 관세가 사라진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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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에 국내 판매와 해외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8만3062대를 기록해 심각한 부진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선 르노그룹이 한국시장에서 철퇴한다는 소문까지 나왔다. 부산공장은 최근 회사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감산에 들어갔다. </p>
<p> </p>
<p> 이에 따라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초대 사장을 지낸 제롬 스톨 부회장과 르노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을 한국에 긴급 투입해 향후 국내 산업 전개에 변화가 없음을 확실히 알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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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중요한 거점이다. 부산 공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p><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7777px; top: -7777px;' class='sound_only display-none wfsr ui-helper-hidden'><a href='http://gnsoho.supernaver.com'>강남소호사무실,사무실대여,소호사무실,강남사무실,강남오피스텔</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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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닛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로그(ROGUE)'의 차세대 모델을 르노삼성에 위탁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1억6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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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따라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2014년부터 연간 8만 대의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르노삼성에서 생산된 로그는 북미와 중국 등으로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수많은 나라 중 로그의 생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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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스마나공장으로 차세대 로그의 생산을 이관할 계획이다. 하지만 판매량 증가로 머지 않아 생산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닛산의 이번 결정은 부족한 생산량을 한국에서의 수출로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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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신문은 르노삼성을 선택한 이유로 공장을 새로 건설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설비도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의 실적 호조와 원화 약세 효과에 힘입어 국내 부품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또다른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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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닛산 측은 부품의 현지 조달율을 끌어올려 비용을 낮춰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측된다. 무엇보다 닛산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한국이 미국, 유럽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지난 3월부터 발효된 한미FTA로 한국 자동차의 미국 수출관세는 2.5%로 내려갔다. 오는 2016년 철폐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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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르노삼성이 유럽에 독자적 판로를 갖고 있는 점은 더 없이 좋은 환경이다. 지난해 7월 발효한 한·유럽연합(EU) FTA 효과로 소형차에 매기는 10%의 관세는 6.6%로 낮아졌다. 미국 수출과 마찬가지로 2016년 관세가 사라진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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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에 국내 판매와 해외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8만3062대를 기록해 심각한 부진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선 르노그룹이 한국시장에서 철퇴한다는 소문까지 나왔다. 부산공장은 최근 회사의 판매실적 부진으로 감산에 들어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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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따라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초대 사장을 지낸 제롬 스톨 부회장과 르노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을 한국에 긴급 투입해 향후 국내 산업 전개에 변화가 없음을 확실히 알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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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중요한 거점이다. 부산 공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p><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7777px; top: -7777px;' class='sound_only display-none wfsr ui-helper-hidden'><a href='http://gnsoho.supernaver.com'>강남소호사무실,사무실대여,소호사무실,강남사무실,강남오피스텔</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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